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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이트리 Oct 26. 2018

세차장 직원이 알려주는 초간단 셀프 세차 팁

출퇴근 시간에 나의 발이 되어주는 애마. 주말에 힐링 겸 떠나는 여행에도 이 애마가 늘 함께 한다. 그렇게 365일 붙어있게되는 애마는 소중히 다뤄주지 않으면 실내가 금방 더러워진다. 돈주고 청소 전문점에 맡기고 싶은데 시간도 여의치 않고, 금전적인 부담도 적지 않게 무시 못한다. 


또한 첫 차를 뽑아 첫 세차를 하는 초보 운전자들에게는 어떤 청소도구가 어떤 용도인지 파악하기에도 족히 몇 십분은 걸린다. 그래서 오늘은 첫 차를 뽑고 첫 세차를 하는 초보자들에게 세차장 직원이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재료들로 쉽게 세차하는 방법을 소개시켜줄까 한다.


헤어 컨디셔너로 차에 광을 내자

차량용 광택제는 비싸기도 하지만 양도 한번 쓰거나 두번 쓰면 금방 동난다. 그러면 집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헤어 컨디셔너를 세차 마지막에 사용해 광택을 내보자. 여기엔 머리카락을 윤기나게 해주는 라놀린이 함유되어 있어서 칙칙했던 자동차도 쉽게 윤기를 낼 수 있다고 한다. 


커피 필터로 차량 내부를 닦아보자

부드러운 극세사 수건으로 차량 내부를 닦는 것도 좋지만, 매번 빨고 말리고 관리하는 것이 굉장히 번거롭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이럴 때 커피 필터를 이용해 보아라. 흡입력이 좋아서 실내 먼지를 깨끗하고 간편하게 닦을 수 있다. 먼지가 잘 쌓이는 차량 대쉬보드나 의자 등받이를 닦아내는데 유용하게 쓰인다.


올리브 오일로 시트를 세척해보자

시트 위에 뭔가 흘렸을 때 물로 닦으면 가죽이 손상될 것 같고 세차장에 갈 시간은 없다면 올리브 오일을 활용해보아라. 올리브 오일 기름 성분은 얼룩을 분리하고, 가죽시트에 광택을 내는 효과가 있다. 마른 수건에 오일을 적정량 뿌린 후 시트를 열심히 닦아내면 깔끔해진 것을 볼 수 있다.


헤드라이트는 치약으로 광 내자

오랜 기간 운전을 하면 헤드라이트 부분에 기스가 생기거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생기기 마련이다. 야간 주행에 큰 역할을 하는 헤드라이트를 꼼꼼히 관리해주어야 하는데 그 때 필요한 용품은 바로 베이킹소다가 함유된 치약. 치약을 수건에 소량 짜서 얼룩부위를 문질러주면 연마 성분이 얼룩 제거에 큰 도움을 준다. 


변색된 대시보드를 복원해보자

대시보드는 내부 열, 장시간 자외선 노출로 인해서 쉽게 변색될 수 있다. 이 때 도움을 주는 것은 바로 바세린이다. 표면을 물수건으로 깨끗이 닦아내어 건조시킨 후 대시보드를 바세린으로 닦아내준다. 바세린이 흡수되면 얇은 막이 형성되어 변색된 대시보드의 원래 색깔을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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