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않을 것처럼 죽어가는 삶을 지켜보며
동이 트기도 전에 보라가 일복을 갖춰 입고 나타났다. 나는 또 송이와 코코가 풀려난 줄 알고 얼른 비닐하우스 쪽을 봤지만, 안에서 안달 난 소리가 새어 나왔다.
“막둥인데 제일 고생하잖아. 오빠도 출산 앞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나라도 짬을 내야지.”
엄마와 통화를 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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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말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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