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에서 살아남기 - [52] 2/8/2023

로키 산맥을 제대로 즐긴 날

by 설규을
살기 좋은 도시 콜로라도 볼더 그리고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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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로키 산맥 근처에 있는 콜로라도에 와서 산행을 즐기는 시간이다. 교수님의 도움으로 겨우 즐기게 됐다. 8시 15분에 학과 건물앞에서 만나고 그 이후에 약 한시간 20분을 운전해서 national park로 진입했다. 사실 나는 미국의 national park라면 어떤 상점도 없고 물이랑 화장실만 있는 정도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음식점이 많아서 놀랐다. 역시 여기도 사람 사는 동네구나 싶었다. 계롱산 국립공원의 활기찬 모습을 닮았다. 옷을 단단히 입고 산에 오르기로 했다. 우리의 코스와 더 많은 사진은 따로 글을 적을 예정이라서 여기서는 생략하겠다. 하지만 정말 아름다운 풍경에 눈을 떼기 힘들었다. 역시 미국은 자연이 멋지다.


산에서 내린 후에는 점심을 먹으러 Stanley 호텔에 있는 음식점으로 갔다. 스티븐 킹의 소설 "샤이닝"에 나오는 호텔인데 밤에 심지어 ghost tour도 한다고 점원이 말했다. 메뉴는 교수님이 추천한 버거나 샌드위치 종류를 먹기로 했다. 그리고 다 같이 먹기 위해서 Aragula salad도 시켰다. 이건 별게 아니라 루꼴라 샐러드이다. 정말 맛있었다. 미국에서 야채를 먹으면 2배로 맛있어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메인으로 내가 시킨 것은 프렌치 딥 샌드위치이다. 소고기위에 그뤼에르 치즈를 녹였으며 감자칩도 같이 줬다. 만족스럽게 먹은 한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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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즐겁게 이야기를 한 후에 다시 학교 쪽으로 돌아갔다. 산도 이렇게나 크고 지평선도 보이는게 미국이 거대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주가 여러개를 가지고 있는 미국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이 나라는 백년간은 문제없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런 멋진 풍경은 참 좋았다.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씻고 핸드폰을 좀 만지자마자 거의 바로 잠들었다. 정말 재밌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갈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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