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먼저 피는 봄

나의 봄은, 조금 덜 흔들린다

by 김하종

사람이 먼저 피는 봄이 있어요.

나는 그 북적임을 지나 익숙한 골목으로 걸어갑니다.

나의 봄은, 조금 덜 흔들립니다


봄은 멀리 있지 않아요.

큰 길을 비껴난 골목에서 햇빛이 나즈막하게 눕고

하루가 천천히 켜지는 순간

나는 봄을 마주합니다.




벚꽃 명소는

사람으로 먼저 피고

카메라 셔터가

바람보다 앞서 내달린다


그곳의 봄은

예쁘게 찍히는 법을 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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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기후정의 활동가로 살고 있습니다. 세상 곳곳에 아프고 힘들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곳을 돌아다니며 아이들에게 들려줄 사랑 이야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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