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배운 레드 플래그 2탄
무조건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확률이 높아질 법한 요소들을 모아봤다. 절반 이상 포함된다면 의심해볼만하다는 완전 뇌피셜 두둥 ^^;
작은 약속이라도 잊지 않고 허투루 대하지 않는 사람은 진실할 가능성이 높다.
사소하든 크든 언제든 거짓말은 바람둥이 보증 수표 중 하나다. 발각되면 1. 벌컥 화를 내거나 2. ‘네가 싫어할까 봐 그랬어.’가 세트 옵션으로 따라붙는다.
유혹에 쉽게 흔들린다.
3번과 반대로, 양심의 가책을 잘 느끼지 않는 사람의 경우. 나르시스트 성향이 있는 사람 중에 많다. 걸렸을 때 오히려 화를 내거나 당당하다.
‘절제 가능성’ 여부가 핵심이다. 이성의 끈을 놓고 유혹에 쉽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돋보기에 랜덤 한 스타일의 인물들이 마구 뜬다면… 다양한 이상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 수 있다.
다소 강한 표현이지만, 간혹 스스로 자신의 친구들이 쓰레기라고 농담거리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유유상종은 인생의 진리다.
뭐든 지나치게 쉽게 싫증을 내고, 새 것을 좋아하는 얼리어답터. 주변 인간관계에도 적용을 하는지 역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처음이 어렵다.
바람을 피운 게 들통났을 때, 상대 탓을 하는 경우가 있다. 가끔은 상황 탓을 하기도 한다. 결국 자기가 한 선택인데 말이다.
일부일처제는 인간 본성을 거스른다는 등의 소리를 한다.
누군가 바람피운 이야기를 하면 그 사람을 두둔한다. 막상 상대가 자신에게 바람을 피우면 죽일 수도 있다.
슬프게도 보통 인간은 부모님의 관계를 보고 사랑을 배운다.
많이 놀아보고 더 이상 안 노는 사람도 있고 계속 노는 사람도 있다. 나는 후자를 더 많이 봤다.
상대의 종합적인 면보다 ‘어린’ 요소만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 순진한 사람만 좋아하는 경우는 자신이 순진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유혹이 많다.
이런 기회가 흔치 않다고 생각해, 유혹에 쉽게 흔들린다.
위 요소들 다 있어도 필 사람은 피우고 안 필 사람은 안 피우는 바람은 마치 담배 같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