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란꽃말사전
평소에 꽃말을 관심 깊게 보는 편입니다.
누군가에게 주는 단순한 이쁜 꽃이라기보단
내 마음을 전부 말로 표현하기 부족할 때
특별한 날, 특별한 말이 담긴 꽃을 선물하는 건
주는 이의 맘도, 받는 이의 맘도 설레고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선물하고 난 다음
“이 꽃의 꽃말은 무엇일까”
하고 검색하다가
꽃이 내포한 말들이 내 마음과 닿아있지 않아
속상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만큼은 그런 속상함을 마주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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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말을 하지 않아도
꽃 말로도 충분히 내 진심이
그대에게 닿기를.
/ 편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