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사업가의 편지
그럴 때 있죠.
스스로가 작고 초라하게 보일때,
잘하는 것 하나 없어보일때,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을때,
남들 다 잘하는 것들만 보일때.
내가 잘 하는 게 있을까요?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죠.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한참 고민했죠.
"그래. 나도 그랬지.."
뭘 잘해야 하는지 고민했었던
지난 날이 떠올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재능을
찾기위해 노력합니다.
나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을
찾아가기도 하고,
세상이 필요한 기술을 터득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좋습니다.
재능을 개발하는 것은
살면서 중요한 것이죠.
그런데 우리가 한가지 염두해 둘
관점이 하나 있어요.
가끔 작은 것에 심취하다,
아주 큰 것을 놓치는 경우가 있어요.
한번은 제게 이런일이 있었어요.
스마트폰으로 식당을 찾아보는 데,
아무리 찾아도 모르겠는거에요.
지도도 헷갈리고 말이죠.
그런데 폰에서 눈을 딱 떼는 순간.
바로 제 눈앞에 그 식당이 있는거에요.
무척이나 당황스러웠죠.
코앞에 두고 그걸 찾고 있다니
저는 우리가 재능을 찾는 것이
이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알았습니다.
스스로 길을 찾지 못 할 것이라는
제 불신이.
스마트폰이라는 방법의
무조건적인 의존이.
그것이 당연하다는
그 작은 편견이.
이런 우스운 상황을
만든다는 것을요.
친구님.
이성복 시인이 한 말을 전해요.
"방법을 아는 것은 사랑이 아니에요.
방법을 만들어내는 것이 사랑이에요."
참 놀라운 말이죠.
우리 주변에는 방법을 아는 사랑이 많죠.
"90점은 받아야 내 딸이지."
"1억은 벌어야 내 남편이지."
이미 방법을 알아버린 그들.
그래서 우린 때론 살면서,
이 방법안에 집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랑받고 싶어서 말이죠.
그런데 저는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방법을 만들어내는 사랑을 하자고.
그게 당신의 재능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라고 말입니다.
재능이 없어서 못하는 게 아니에요.
사랑이 부족해서 못하는 거에요.
우리가 충분히 사랑한다면
방법이 없어도 우리는 어떻게든
그 방법을 찾아내고야 말 것입니다.
재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혹은 재능이 없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그래서 시작이 주저되나요?
방법에 집착하기 전에
하고자 하는 일을 먼저 더 충분히
사랑해보세요.
특히 그 일을 하려는 당신을
충분히 더 사랑해주세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남에게
평가받는 재능이 아닙니다.
내 일을 사랑하는 것.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것.
그것이 신이 우리에게 주신
진짜 재능의 본질 아닐까요?
저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https://www.instagram.com/__freelee
순간랩이라는 곳에 자주 출몰을 해요.
콘텐츠, 이제 시작하는 분이라면,
http://abit.ly/auto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