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힘든 일이 너무 많다.
힘든 일이 너무 많아서, 안 힘들고 싶어서 피한다.
안 본다. 안 보려고 일부러 피한다.
그러다 보면,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된다.
아는 것만 알려하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피하다 보면 고집이 생긴다.
그렇게 꼰대가 된다.
꼰대는 그렇게 생겨난다.
상처받은 사람들이다.
‘으이구~! 사는 게 녹록지 않았나 보군’ 하고 가여워해 주고 우쭈쭈 해주면 또 좋아라 방실방실 웃는다.
그렇게 생각하면
너무 피하진 않아도 될 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