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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 과장 Feb 07. 2024

시간 구원자

시간과 노력은 줄이고 품질은 높이는 단순한 그 과정


개인 회사가 아닌 이상 기관 안에서도 자료 제출을 요구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구받는 자료의 성격에 따라서도 일처리 방법이 달라야 합니다.

통상적이고 일상적으로 제출하는 자료가 아닌, 장차관 보고용 중요 자료 제출을 요청받은 경우에는, 그런 요청(요구)이 있다는 사실을 먼저 과장에게 보고하고 작성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성이 큰 사안인 만큼, 과장이 일찍 알아야 보고대상에 맞는 내용 구성이 될 수 있도록 나름의 구성과 작성 방향을 건네줄 수 있습니다.

느닷없이 '이거 제출하라고 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알아서 작성한 보고서를 들이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당황스럽죠. 보고대상과 성격을 고려하지 않고 기존 자료들을 짜깁기한 실무자 관점의 보고서를 만들어 오는 일이 많습니다.

보고서를 처음부터 다시 뜯어고쳐야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버리지 않아도 될 시간을 일부러 버리는 겪입니다. 미리 함께 고민하면, 시간과 노력은 지키고 품질은 높일 수 있습니다.


제출 마감시간을 코앞에 두고, 보고서를 다시 썼던 기억이 문득 떠올라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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