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영섭 Aug 12. 2022

비건을 하니까

비건일기 7일차 : 밥이 더 맛나…


비건 일주일이 되어 간다.


비건을 한다고 해서 일상이 급격히 변화 되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동안 무심 했던것에 관심을 더 가지기 시작했다.


우선은 먹는 것과 관련한 정보를 유심히 본다.

퇴근해서 밤에 맥주 한켄 마시는 것이 거의 유일한 낙인데 맥주안주 하나 선택하는 것도 고민이 된다.


어제는 고구마 말린 것과 견과류 조금

그런대로 괜찮다.


그런데 비거니즘은 아직 실천을 재대로 하지는 못한다. 모두 멀리 다른 나라에서 수입을 해 온 것들.


가급적 가공된 것이 아닌 것과 우리 땅에서 자란 농산물을 주식으로 해야하는데 그러기는 아직 정보도 부족하고 습관도 잡히지 않았다.


완전한 비건, 비거니즘은 마음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정보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비건을 하니까 왜 밥맛이 더 좋지 ㅋ

이마 그간 무심했던 것들의 새로운 발견이라 할 수 있겠다. 오이맛, 당근맛, 아싹고추맛 맛이 있다.

여기서 있다는 정말 맛을 느낄 수 있었다…는 의미.


*비거니즘

비거니즘(영어: veganism) 다양한 이유로 동물 착취에 반대하는 철학이다. 비건(vegan) 식습관에 그치지 않고 가죽제품, 양모, 오리털, 동물 화학 실험을 하는 제품  동물성 제품 사용 등도 피하는, 보다 적극적인 개념을 뜻할 수도 있다. 동물을 착취해서 만든 모든 것들의 소비를 지양하는 사람을 비건(vegan)이라고도 한다.

출처 : 위키백과


매거진의 이전글 긴 여름휴가 끝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