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적경 Feb 07. 2020

사랑은 변한다

어제도 변했었다

오늘도 변한다

내일도 변할 것이다

모레도 변할 예정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의

전 재산을 쏟아내는 일


전 재산을 걸어 볼까 하다가도

아이, 조금만 아낄까 하다가도

아냐, 다 걸고 싶어 하다가도

에라이, 숨겨볼까 하다가도

모르겠다, 잠이나 자자

하는 일


사랑은 변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대상은 변하지 않는다

매거진의 이전글 대낮에 떠있는 달처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