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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레브 Nov 16. 2020

아기 꿀잠 재우는 궁국의 자장가, 그리고 휴유증


내가 이렇게 빌게 | ©ellev






궁극의 자장가 | ©ellev









신생아 풀잠의 기쁨 | ©ellev





6개월간 같은 노래만 들었을 때 | ©ellev





급기야 우리는 이런 저런 휴유증에 시달리게 되었는데...





귀에서 무지개가 나오는 증상 | ©ellev






무지개 향을 맡는 증상 | ©ellev







재채기 | ©ellev





코로 무지개가 나오는 증상 | ©ellev












급기야 하품하다 무지개를 토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 정도였었다.






꿀잠 아기 | ©ellev







육아 헬게이트 중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풀잠(밤 동안 일어나지 않고 푹 자는 것).

멀쩡한 사람도 헥가닥 살짝 돌게 만드는 2시간마다 30분-1시간 일어나기.

이때는 오늘도 내일도 '우리의 소원은 풀잠'이 된다.


첫 100일은 정말 미칠 뻔 했다. 하지만 소아과 주치의의 권유대로 8시에 재워 아침 7시에 일어나는 수면 교육을 시작하고서는 꽤 풀잠이 일찍 자리잡혀 이 부분에 관해서는 비교적 고생을 덜 한 편이다. (수면교육 변천사. 신생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조명조절, 같은 시간 지키기, 목욕, 같은 향의 로션으로 마사지 해주기 등 여러 루틴과 함께 수면교육에 빠질 수 없는 중요 요소는 바로 자장가. 처음 우리는 자장가하면 바로 떠오르는 '자장 자장 우리~ 아가' 부터 '곰세마리'까지 닥치는 대로 불렀었다.


그러다 1시간 가까이 무릎 바운스 하며 노래를 부르려니 너무 힘들어 노래를 틀어주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무리 고운 선율의 자장가 연주곡도, 왠지 처연한 동요 자장가도 역효과였다. 그러다 우연히 틀어준 '오버 더 레인보우(리메이크 버전)'! 이게 정말 대박곡이었다.


지금도 이 노래를 우연히 들으면 그때 고생하던 기억과 첫 풀잠을 자던 날의 기쁨이 소록소록 기억난다.




https://youtu.be/fMSezPwq2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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