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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Aug 08. 2024

에밀리의 집밥

짧았지만 고즈넉하던 오차와의 시간, 첫 번째

짧은 여정 속에서도,
뜻밖에 나만의 고요한 시간이 가능했었다.
아주 짧은 순간들이 아주 포근하게 날 감싸주었던 맛과 풍경,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절의 그 공간으로 빨려 들어가 버렸었다.

단체여행은 시간엄수가 규칙이다.

공원에서의 자유 시간, 조금은 빠르게 움직 인덕분에(실은 땀범벅이었지만) 난 역사 속 건축물에서 조용한 정원의 풍경을 바라보며 마차와 전통디저트를 맛보는 단지 25분이 주어졌었다.


옆지기가 여름휴가가 이번엔 9일이라며 급하게 일본패키지여행을 정해버렸다.

일본에서 살았던  우리는 일본여행을 부부가 패키지로 가 본 적이 작년 겨울 대마도 1박 2일이 처음이었었다.

옆지기는 후쿠오카를 못 가본 터라 이번 패키지는 후쿠오카로 정했다는 말에 난 그냥 옆지기 따라로 가볍게 출발했었던 여정이었다.

뒤늦세 일정을 살펴보니 유후인, 벳부의 여정이 아닌 키쿠치, 구마모토가 포함된  나에겐 새로운 여정이었다.

그 여정에 잠시의 짧은 오차타임이 나에게 행운처럼 찾아와 주었다. 그 짧았지만 행복했던 시간을 올려보련다.



# お 茶 の 時 間
#歴史的建造物
#7月
# 夏 の 風 物
# 静 かな 時 間
#熊本

잠시의 조용한 나만의 시간이 아쉬워 나오는  내내 눈에 담던 풍경들도 올려놓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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