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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하리 Apr 06. 2024

[KB국민은행 자소서] 24상 채용 2번 예시

지난시즌 작업물+어머니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건 처음입니다.

안녕하세요? '10초 안에 쓰고, 10분 안에 읽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4년 4월 16일 18시에 마감하는 KB국민은행의 2번 예시를 가져왔습니다. 아래엔 기존에 써 온 KB국민은행 관련 콘텐츠도 함께 둡니다.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고, 유료 문의가 필요한 분들은 오픈카톡 주시고, 카톡 주시기 전에 아래 카페 URL도 확인 바랍니다.

1)

2)


본인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대상과 그 이유에 대해 대해 기술해 주십시오. (1192 / 1200 bytes)

* 평소 생각해 오던 내용을 쓴 거라 거의 몇 초만에 나왔네요. 쓰면서도 살짝 울컥하는 게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 기본적으로 2번 외에 3번과 4번에서도 본인이란 표현이 나옵니다.

-. 여기서 말하는 '본인'이란 KB국민은행의 UB로서 돈 받을 준비가 돼 있는 본인이라고 보면 됩니다.

-. UB란 말 그대로 창구에 기업고객이 오든, 개인고객이 오든 어떤 형태의 고객이라도 처리 가능하다는 논리인데요.

-. 말이 좋아서 그렇지, 결국 창구 가면 다 업무 세분화됩니다. 취지가 저렇다는 거죠~

-. 물론, 직무명의 취지를 고려했을 때 + 그리고 신입이란 걸 고려했을 때 / 어떤 가능성도 쳐낼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 이제 제 블로그를 쭈욱 F/U해 오신 분들이라면 쉽게 파악이 되시겠지만, 진짜 진솔한 본인 얘기 쓰는 문항이 아닙니다.


[어머니, 행원을 꿈꾸게 만든 롤모델]

어머니가 저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존재입니다. 30년간 은행에 근무해 오신 어머니를 보며 많은 걸 느꼈습니다. 제가 취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1년 만에 집의 모든 빚을 갚았다며 해사하게 웃으셨던 어머니의 얼굴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를 가지고 잘 다니시던 은행을 관뒀다가 IMF 때, 다시금 은행에 입사하셨습니다. 그 때는 계약직으로 입사하셨고, 능력을 인정받아 작년까지 무기계약직으로 일하셨습니다. 정직원에 비해서는 지극히 적은 돈이었고, 그 돈으로 저와 동생 모두를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는 데 투자해 오신 것에 경외감이 듭니다. 이는 요새 제가 일을 하며 돈을 벌다 보니 더 피부에 와 닿는 대목입니다.


[일상은 물론, 업무적으로도 존경받아 마땅하다]

어머니가 근무 기간 내내 지역본부에서 실적 상위권을 놓치지 않으신 원동력도 제가 행원이 된다면 업무에 참고할 만한 부분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요 고객들을 챙기셨습니다. 따로 지점에 얘기하지 않고 고객의 대소사가 있을 때마다 방문하셨습니다. 퇴직 후에도 연락을 하는 고객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창구에 신규고객이 오면 수초 내에 인트라넷을 통해 고객의 재무상황을 파악합니다. 물론, 대놓고 상품 권유를 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레 사적 대화를 하며 그들의 니즈를 포착해 계약으로 연결짓는 어머니의 능력을 본받고 싶습니다.



<KB국민은행 기작성 콘텐츠> / 저도 지난 콘텐츠를 보며 시대의 흐름을 리뷰합니다. 유동성이 풍부할 때야 ESG, 꿈, 가능성 등을 얘기하는 겁니다. 요새 같이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리는 게 요원한 시기, 부동산 등으로 촉발된 내수 경기 불안이 계속되는 이 때는 리스크관리가 먼저입니다.


이렇게 올해 상반기 버전의 KB국민은행 자소서 2번 예시 및 지난 시즌의 작업물을 갖고 왔습니다.

이외 전달사항입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붙고 나서 면접이 막막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줘 보셔요.

2) 저 1년 자유이용권(무제한으로 시작해 차액 내서 전환하는 것 가능)도 출시했습니다. 이제 현대차를 축으로 탑티어들의 수시채용이 정례화됐습니다. 현기차그룹 내 계열사는 물론, SK하이닉스 등 SK그룹 내 주요계열사들도 이제 공채를 하지 않습니다. 주요 대기업들도 수시채용으로 많이 바꿨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고, 무제한보다도 합리적 금액의 상품입니다. 제 행보를 꾸준히 관심가지고 봐 오시던 분들의 문의 기다립니다.

3)(추가) 전자책을 발간했습니다. 21년부터 발간해서 다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오픈놀에서 판매를 시작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 봐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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