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더라 통신

소아/청소년 성교육 실태

by 헤일리 데일리

미디어의 발달 탓인지 요즘 아이들은 더 빨리 정신적으로 조숙해지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남자친구 또는 여자친구 사귀는 현상이 라떼 시절- 나의 학창 시절- 보다 빈번하더라. 우리 집 앞에 있는 남녀 공학 중학교만 봐도 그렇다.


이렇다 보니 유치원에서 이성 친구를 사귀는 것은 그래도 귀여운 정도지만, 초등학교를 넘어 중고등 학교에서의 이성 교제에서는 피임의 중요성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모양새다.


최근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듣게 된 현실은 더욱 가혹했다. 카더라 통신이니 만큼 신빙성 좀 떨어지지만, 현세태를 반영하고 있어 몇 가지 기록을 해보겠다.



1. 초등학교 여학생의 임신


초등학교 여학생이 합의된 성관계로 임신을 했다. 그런데 아이 아빠로 거론되는 같은 학교 남학생이 여럿이란다. 다시 말하면, 아이 아빠가 누구인지 모른다는 의미이다.


결국 아이 아빠를 찾을 수가 없어서, 남학생 1명당 1억 원의 합의금을 지불했다. 그리고 그 여학생은 해외로 유학을 떠났다.


10대 청소년의 첫 성경험 연령이 점점 낮아지다 13세 밑으로 내려갔다는 통계가 있다. 이 사례를 보니 실감이 난다.



2. 성교육 트렌드


평소 알고 지내던 학부모들의 주도 하에 구들끼리 그룹을 만들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사적으로 성교육을 진행한다.


이렇게 사교육(?)의 범주에서 성교육이 이루어지면, 공교육에서 미치지 못하는 내용까지도 아이들에게 자세히 전달된다. 그로 인해 보다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짐으로써 아이들도 보다 구체적인 솔루션을 얻어갈 수 있다. 참으로 효율적이고 긍정적인 방안이다.


참고로 여학생의 경우에는, 성교육 시 신체 각 부위의 명칭을 자세히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진술을 정확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가 잠재적 범죄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씁쓸함이 느껴졌다.



3. 남학생 학부모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것


아이에게 정관수술을 시키는 것이 유행이라고 한다.


물리적인 방법도 좋지만, 먼저 올바른 성인식을 심어주고 행동에는 책임감이 따른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각인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본다.





위 사례들은 어디까지나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불과하다. 하지만 경각심을 갖자는 차원에서 내용을 공유하는 것뿐이니 다른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


주지하다시피 어린 나이의 학생일수록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개념을 바로잡는 것이 먼저다. 각 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생명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할 수 있도록 배워야 한다.


그와 더불어 피임의 중요성, 피임 방법 등을 아이들에게 구체적으로 알려주어야 한다. 그럼으로써 원치 않는 임신을 막고 건강에 해가 되는 질병도 예방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피임을 통해, 사랑만 받기에도 모자란 아기가 고통 속에서 살아가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


나 역시 차근차근 준비하여 아이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해주어야겠다. 아이가 비록 어리지만 눈높이에 맞추어 하나씩 알려주고자 한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자기 검열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