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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itor 흰둥 Dec 17. 2019

올 겨울 ‘뽀글이’가 책임진다!

플리스 스타일링 tip

바야흐로 지금은 ‘플리스(fleece)’ 전성시대.


(폴라) 플리스:
인조섬유인 폴리에스터 표면을
양털처럼 가공해 만든 원단


모피 사용 중단을 외치는 퍼 프리(fur free) 캠페인에 힘입어 트렌드의 중심에 선 플리스.


패딩, 코트 속에만 머물렀던 플리스가 올 겨울 대세 아우터로 신분 상승했다.


코치, 필립 림, 샌디리앙 2019f/w 컬렉션


국내외 많은 패션 브랜드들 역시 플리스의 대중화에 따른 다양한 아우터를 출시하며 그 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집업, 후드 티셔츠 등 간절기용 혹은 겨울 이너 템으로 활용되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코트, 재킷, 양면으로 활용 가능한 리버시블 아우터 등으로 새로운 변주를 꾀한 플리스.


그렇다면 추운 겨울, 플리스 아우터를 가장 멋스럽게 입는 방법은 무엇일까?  


복슬거리는 촉감을 제외하곤 심심하다는 편견은 이제 굿바이. 컬러 블록 혹은 애니멀, 카모플라주 패턴 등을 입은 플리스 아우터를 포인트로 활용하면 스타일 지수를 높일 수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아웃도어, 캐주얼룩에만 어울린다는 오명도 이제 벗을 타이밍. 드레스업 스타일을 찾는다면 플리스-무톤(무스탕) 리버시블 재킷 혹은 플리스 코트의 또 다른 이름, 테디베어 코트를 추천한다.


풍성한 볼륨감 때문에 코디가 쉽지 않아 보이지만 되려 이너를 슬림하게 입으면 대비 효과로 더욱 날씬해 보인다.


또 칙칙한 겨울룩에 지루함을 느꼈다면 화사한 컬러의 숏 플리스를 제안한다. 경쾌한 분위기를 살려주는 짧은 기장에 통 큰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면 트렌디한 뉴트로 룩이 완성된다.


다소 튀는 컬러감의 플리스를 선택했다면 이너를 올 블랙으로 통일시키는 센스도 잊지 말 것!


이 외에도 두 가지 다른 디자인의 플리스를 겹쳐 입는 더블 레이어드룩, 우아한 톤온톤 배색 기법 등을 활용하면 이 시대의 진정한 뽀글이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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