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랜드미스쿨 우희경입니다.
오늘은 글쓰기에 도움 되는 칼럼을 써 봅니다.
우리는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누구나 글을 써야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보고서 쓰기, 사업하시는 분들은 제안서 쓰기, 마케팅하시는 분들은 제품 소개서, 상세페이지를 쓰기도 합니다. 또한, 논문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논문 쓰기 등.
이런 일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어도 이메일 쓰기, 비즈니스 글쓰기, 블로그 글쓰기, SNS 글쓰기는 하고 있죠.
이렇듯 글쓰기는 이미 우리 삶 깊숙한 곳에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글쓰기는 치유와 성장의 기능 말고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용적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실용적인 면에서 글을 쓰는 분들도 글쓰기를 하기 전에,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첫째, 누가 말하는 글인가?
즉, 화자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입니다. 똑같은 '주제'로 글쓰기를 하더라도, 화자에 따라 전혀 다른 글이 나옵니다.
왜냐하면 글쓴이가 그동안 쌓아왔던 지식과 경험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화장품'에 대해 글을 써 본다고 해 볼게요. 평소 아토피를 앓고 있는 사람이 쓰는 화장품에 대한 글과 무던하게 화장품을 사용하는 사람의 글을 다를 겁니다.
또한, 향장학 분야에 깊은 조예가 있는 분이 쓰는 글은 더 다른 시각에서 글이 나옵니다.
이렇듯 글을 쓰기 전에 '이 글을 쓰려고 하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질문을 먼저 하고 시작하면 좋습니다.
둘째, 누구에게 말하는가?
글쓴이에 따라 글의 내용이나 질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누구에게 말하느냐 즉, 대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이 봐야 되는 글과 일정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대학원이 봐야 되는 글은 수준이 다릅니다.
다시 말해, 내가 쓴 글을 읽어야 하는 사람들의 지적 수준이나 연령 등을 고려한다면 내가 써야 할 글의 수준을 달리할 수 있습니다.
셋째, 글을 쓰는 목적 혹은 목표는 무엇인가?
글을 쓰는 목적 혹은 목표는 글쓴이의 의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한 글인지, 독자에게 정보를 주기 위한 글인지, 독자를 즐겁고 유쾌하기 위한 글이냐에 따라 글의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는 거죠.
또한, 책을 쓰기 위한 글쓰기인지, 단순히 자기만족을 위한 글쓰기 인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정리하자면, 글쓰기를 하기 전에 화자와 독자, 목적(목표)을 스스로에게 질문한다면 글쓰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위의 점을 기억하시고, 자신의 글쓰기에 적용하시면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 줄 겁니다.
여러분의 글쓰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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