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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감 생각이 안 날 때, 해결법 3가지

by 우희경


안녕하세요. 브랜드미스쿨 우희경입니다.


많은 예비 작가님들과 소통하다면 자주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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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글감이 생각이 안 나요....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글감은 우리 주변에 차고 넘칩니다.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이 시대에 무엇이든 글감이 됩니다.


다만, 그 수많은 정보와 경험 속에서 내 책과 어울리는 글감을 선별하고 적용하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을 뿐이죠.


글을 쓰면서 내가 쓰고 싶은 주제에 대한 글감이 생각이 나지 않는 분들을 위해, 3가지 해결법을 공유합니다.



1. 글의 목적이 무엇인지 살펴보기


글감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내가 쓰고자 하는 글의 주제의 목적이 무엇인지 살펴 보세요.

글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정보의 전달인지, 지식의 정리인지, 혹은 메시지의 전달인지요.


만약, 정보 전달이 목적이라면 해당 주제와 관련된 자료 수집에 더 많은 시간을 쓰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정보가 눈에 들어 오기 시작합니다. 그 정보를 읽고 소화하셔서, 어떤 글감으로 재탄생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봅니다.


만약, 지식 전달이 목적이라면 어떨까요? 해당 분야의 지식을 자세하게 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이라 할지라도,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표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지식을 디테일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 판단하시고, 나만의 지식을 알아보기 쉽게 정리하면 됩니다.

메시지 전달이 목적인 글이라면, 그 주제에서 내가 줄 수 있는 메시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그 후에는 그 메시지를 가장 전달하기 좋은 글감을 수집하여 쓰면 됩니다.



2.주변을 관찰하기


글은 그 사람의 경험을 통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범하게 흘러가는 일상의 사건이라도, 글로 표현되면 그 일상은 비범해 집니다.


따라서 내 주변을 잘 관찰해 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주변 환경의 변화, 혹은 주변 사람들과 겪었던 일, 그들과 나누었던 대화....


이렇게 겉으로 보면 평범해 보이는 일상도 자세히 관찰하다 보면 글감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일상에서 글감을 찾기 위해서는 평범함을 비범하게 해석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내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에 나만의 관점을 더해, 의미를 부여해 보세요. 그러면 생각보다 많은 글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3.사색하기


글감이 생각 안 날 때, 일단 시간을 두어 글을 씁니다. 그리고 그 여유 시간에는 사색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다 보면,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 생각의 흐름이 바로 글감이 됩니다.


과거의 경험에서 튀어나올 수도 있고, 며칠 전에 봤던 드라마나 영화가 생각과 조화되면서 글감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이 떠오르면 메모를 먼저 하시고, 메모를 보면서 글을 쓰면 훨씬 쉽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글을 쓰다가 글감이 생각 안 날 수 있습니다. 이때 왜 나만 이렇게 진도가 안 가지?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누구나 겪는 일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어떤 사람이라도 이런 경험을 한다는 말이죠.

따라서 조금 더 유연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 주변에서, 어제 봤던 영화에서, 혹은 책에서 글감을 툭 튀어나옵니다. ^^

글은 쓰고 싶은데, 글감이 생각 안 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글쓰기를 응원합니다.

<글쓰기와 책쓰기 한 번 제대로 배워 평생 써 먹으세요>

https://blog.naver.com/brandmeschool/22407210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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