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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dame Kyu Jan 07. 2020

추모

혼자 떠나는 길은 막막하겠지.

생의 느낌그게 뭔지 살면서는 모르고,

떠날 때는 떠나는 자만이  것이다.

영원히 모를거면서일단 열심히 살아보는 .

 답없는 물음은  해가 저무는 지금까지 맴돈다..

 

[formule 3]

작품에서 제의와 빛을 본다.

떠난 사람의 평온한 안식을 바라는 나의 기도가 절실해진다생사의 문턱이 이토록 허망하게 무너질  있는 건지 물었다 슬픔을 망자에 향한 미안함인지생의 두려움 같은 건지 물었다.

  필사적으로 기도하고 싶다부디 환한 빛으로 그의 길을 밝혀 주시라고그의 웃는 얼굴을 품에

안으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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