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밝게 웃을 줄 압니다.
그들은 사진기도 가지고 있고,
또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 하고 찍는
사진의 즐거움도 모르는 바 아닙니다
그러나 때로 기념할 만한 사진에 그들의 얼굴은 보이지 않습니다
또 때로 그들은 이름 부를 수 없는 땅 위에서,
부모의 사랑으로 지은 자신의 이름으로 불리지 못하며
소리 없이 찬양하곤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때로, 아니 어쩌면 자주
그들의 얼굴도, 이름도, 목소리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는 때라도 그들이 여전히 기쁨 가운데 있는 것은
주께서 그들의 얼굴을 보시고, 이름을 아시며,
그 찬양하는 목소리를 들으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주께서 먼저 사랑과 은혜로 부르신 그들을,
그 부르심 아래 당신들 삶을 내어드린 그들을
우리는 선교사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