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한달 서평 28화

출근하지 않고 퇴직하지 않는 방법

1인 지식창업

by 쌈무

대학교에 다니면서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공부에 대해 자주 고민했다. 공부할 분야를 구체적으로 정한 것은 아니지만 나는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 수익도 얻을 수 있는 그런 공부를 하고 싶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얻고 싶어 하는 지식을 공부할 수 있었으면 했다.


요즘 자기계발 트렌드는 1인 지식창업이다. 유튜브를 하거나, 글을 쓰거나, 주식을 하거나 등등 누구나 자신만의 전문지식을 활용하며 수입 루트를 다양화하고 있다. 분야는 다양하지만 공통점은 모두 1인 지식창업이라는 점이다.


오늘은 이종서 작가님의 <출근하지 않고 퇴직하지 않는 1인 지식창업>을 읽어보았다. 이 책의 다섯 개의 목차를 구체적으로 정리하며 나 역시 1인 지식창업을 준비해보려고 한다.



1. 연습편

직장에 다닐 때 스스로를 고용하는 연습하기


1장에서 작가는 지식창업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알고자 하는 사람에게 제공하는 것이 지식창업의 근간이다. 포인트는 나의 지식을 타인에게 제공할 '수익가치'로 변환해야 한다. 지식을 가치 있게 바꾸는 것에는 돈보다 시간이 소모된다. 시간은 곧 노력이다. 동시에 자신의 전문지식도 중요하지만 타인이 어떤 지식과 정보를 원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식창업을 짊어질 수 있는 기본 근육은 거대 자본이 아니라 공부할 의지와 배움 그 자체다. 10만 원의 비용이 드는 강의를 들었다면 100만 원 이상의 가치를 뽑아내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우리는 현재 위치에서 스스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손에 쥐고 있는지 물어봐야 한다. 현재가 쌓인 미래는 곧 다가온다. 지식창업은 곧 자신이 규정하고 질서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을 초대하고 영향력을 끼치고,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 삶, 누군가 잘되게 도와주는 삶이라고 할 수 있다.



2. 확장편

이젠 배움, 지식, 취미, 노하우가 돈이 되는 지식창업이 답이다


지식 창업자는 어떤 사소한 것이라도 배움의 관점에서 다가가야 한다. 지식창업은 돈이 들지 않는 대신 자신의 생각과 관점의 변화는 필수 요소다.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식!) '전혀 없는 것인가'와 '보지 못한 것인가' 두 가지 물음의 차이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이 지식 창업자가 될 수 있다. 의식적으로 보이는 현상에 대해 뒤집고 까보고 적용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지식창업은 해당 상품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적어졌을 때 방향 선회가 용이하다. 방향 선회를 잘하기 위해서는 실천과 경험이 중요하다. 결국 외부로 움직이지 않으면 배움은 수익화하지 못하고 자신의 머릿속에서만 맴도는 지식으로 남게 된다. 상대방이 원하는 메시지를 처음부터 정확하고 의미 있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콘텐츠편

이젠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 갑이다


기획과 계획은 다르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What to do''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고 'How to do''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어떠한 기획을 어떻게 계획으로 실마리를 풀어갈지 항상 머릿속에 그려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기획은 스킬을 연마하기보다 관점을 달리하고 세상을 새롭게,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경험의 결합이 중요하다.

지식 창업자는 고객 맞춤형 '가치를 느끼는 무료 정보'를 만들어내야 한다. 지식 창업자는 무료 정보더라도 혼신의 힘을 다해 상대방의 문제점을 해결해 줄 만한 '도움'을 담아야 한다. 정보를 판매하기에 앞서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잠재력을 인지해야 한다. 잠재력은 자신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준다. 경험 기반 조언자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다.


누군가의 멘토(경험 기반 조언자)가 되고자 한다면 다음 질문에 답할 수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 봐야 한다.

1.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나만의 장점은 무엇인가?
2.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충분한 경험이 축적됐는가?
3. 조언을 받는 사람이 진정 잘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괴로웠던 경험이나 과거 공부했던 분야를 확장하고자 한다면 다음 질문에 답할 수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 봐야 한다.

1. 자신의 문제부터 확실히 극복할 자신이 있는가?
2.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에게 진정성 있게 솔루션을 줄 수 있는가?
3. 이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이뤄낸 성과 자체가 지식상품인 경우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다음 질문에 답해봐야 한다.

1. 직무 관련, 대내외적으로 질문을 받거나 도움 요청을 받은 경험이 있는가?
2. 관련 성과에 자신만의 독특한 솔루션이 포함되어 있는가?
3. 자신만의 툴로 지식화를 거쳤는가?


배움과 지식의 나눔, 6단계 법칙

1.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2. 내 경험, 지식, 노하우를 원하는 고객은 누구인가.

3.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라. (고객이 피하고자 하는 대상을 제거해 줄 것인지, 원하는 것을 만족시켜 줄 것인지 최소한 2개 중 1개는 충족시켜 줘야 한다.)

4. 자신의 이야기를 체계화할 준비가 되어야 한다.

5. 자신만의 솔루션을 만들고 제시하라.

6. 보편성 속에 차별화를 담아 전달하라.


※인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시간의 가속도에 저항하는 방법 중 하나가 독서다. 남을 돕고 살기 위한 지식창업자에게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없애는 것이 관건이다. 동시에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모든 것을 만들어 갈 수 있다.



4. 시스템편

배움과 지식을 자본으로 만드는 시스템 구축하기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느냐'가 가난함과 부자를 결정짓는 기준이 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그리고 타이밍도 중요하지만 결단을 내릴 시기에 머뭇거리지 않는 행동력이 필요하다. 생각만 하고 움직이지 않는 삶에 무뎌질수록 이 세상에 자신을 증명할 방법이 점점 없어진다.

지식 창업자는 소유의 시대를 잊고 공유의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이 필요한데 그 이유는 플랫폼이 단기간에 투자 대비 높은 성과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사무실은 필요 없어도 자신의 가치를 전달할 대상과 유형, 무형의 공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독립을 위해서는 자기 확신과 리스크를 뛰어넘을 만한 무기를 가져야 한다.

가장 전통적인 자동 수익화 방법은 저작권이다. 저작권을 가진 사람들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상품의 가치를 수익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수익을 떠나서 자신의 사상과 경험을 내보이고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작은 디딤돌이 생기는 것과 같다.

지식 창업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듣고 읽는 능력에 더해 쓰기와 말하기가 전방위적으로 순환되는 삶을 지향해야 한다. 집중하고 의식하며 살아가는 삶이 지식 창업자의 필수 덕목이다. 무조건적인 습득이 답이 아닌 생산과 새로운 지식에 대한 통찰력이 또 다른 지식을 잉태하는 것이다.



5. 발전편

창작의 시대, 지식 창업자는 이렇게 살아간다


지식 창업자는 유행과 트렌드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유행만 좇는 사람은 단명하기 쉽고, 트렌드를 읽는 사람은 지속성장을 할 수 있다. 지식 창업자는 노동 시간에 비례해 수익을 얻는 삶을 살지 않는다. 하지만 생각의 전환이 늦고 일정한 틀에 갇혀 산다면, 노동 시간에 비례해야만 수익을 얻는 상황에 처한다. 자신이 '가지고만 있는 것'과 누군가에게 '표출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그리고 지식 창업자는 코치의 역할에 비유할 수 있다. 누군가의 코치가 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삶을 들여다볼 줄 아는 섬세함과 방향 설정 능력, 자신만의 해결기법이 필요하다. 지식 창업자가 코치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고객을 '이미 가능성 있고 유능한 존재'로 여기고 '스스로 해결력이 있는 대상'으로 생각해야 한다. 고객에게 집중하고 '함께 해쳐 나간다'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결국 코칭은 고객이 가진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있어 스스로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찾도록 도와주고 실행력을 높여주는 과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질문하는 코치

코치는 질문을 통해 고객의 문제점을 도출해 내야 한다. 몰라서 묻는 질문이 아닌 '알고 있는' 확인의 속성을 지닌 질문을 해야 한다. 해결방법을 바로 제시하기보다 스스로 가치를 느끼는 해결점을 모색하는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 동시에 잘 들어야 한다. 1주일 내내 이야기만 듣더라도 묵묵히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짚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코치로서 잘 들어야 할 요소들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 문제를 해결하려는 이유

- 자신의 문제 해결 방법

- 현재 감정 상태

- 과거 시도했던 방법들

- 시급한 문제점

- 지금 겪고 있는 불편함


브랜드를 소비하는 심리는 브랜드가 나타내는 메시지대로 되고 싶거나 브랜드 자체를 내보이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큰 윤곽은 다음과 같다.


1. 단순함이 오히려 지속성을 가져온다. (고객도 자신의 문제점에만 매몰돼 한 곳만을 응시하기 때문에 공간이나 시간은 달라도 결국 서로 같은 곳을 바라봐야 한다.)

2. 일관성이 통일성을 부여한다. (지식 창업자는 신념이 있어야 한다.)

3. 선량한 마음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자본의 한정으로 투자를 할 수 없는 부분은 제휴 마케팅으로 메꾸는 능력이 필요하다. 가치교환을 통해 서로 간에 비용 없이 해결을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얻을 수 있느냐'보다 협업 상대방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느냐'이다. 그리고 이미 관심 있는 사람들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사람을 섭외하면 수월해진다.


지식 창업자가 익혀야 할 협업 스킬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생산성과 비용과의 상관관계를 생각한다.

2. 내가 '원하는 것'보다 상대방이 '필요할 것'을 예상하라.

3. 초기에는 '협업의 실익'에 목매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4. 도와줄 때는 확실하게 도와줘야 한다.




지식창업자로 살아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시간'보다 '선택'에 있다. 시간보다 무엇을 선택하고 집중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새로운 것에 도전할수록 시간은 '층위 구조'로 변하며 일어났던 사건이 기억에 남아 '알차다'는 느낌이 강해진다. 선택하지 않고 집중도 하지 않으면 시간은 결코 내 편이 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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