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한달 서평 27화

부자 아빠, 그리고 가난한 아빠

나는 부자가 될 수 있을까?

by 쌈무

요즘 주식투자 열풍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란 정말이지 쉽지 않다. 오늘은 나의 경제적 능력과 수입에 대해 깊게 고민해보고 싶어 오랜만에 로버트 기요시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었다.


책의 주제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인지하고,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정도가 될 것이다. (은행가들이 재무제표에 자산으로 기입해도 된다고 말하는 집, 자동차 같은 많은 것들이 사실은 진정한 자산이 아니다.)


로버트 기요시키는 "부자들은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라고 말한다.


이 문장의 의미는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자산을 구입하거나 구축하라는 의미이다. 그는 급여 소득을 높이는 법이 아니라 자산 소득을 창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급여의 필요성을 되도록 빨리 잊을수록 좋다)


하지만 그는 돈을 다룰 수 있는 태도와 감정의 중요성도 잊지 않는다. 나는 이 부분이 좋았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인간의 삶은 두 가지 감정에 의해 지배된다. 그것은 바로 두려움욕심이다. 두려움이나 욕망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고 부자가 된다면 돈 많은 노예가 되는 것이나 다름없다. 감정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용해서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 사고를 선택할 줄 알아야 한다. (감정이 고조되면 지능은 떨어진다.)


저자는 금융 IQ를 높일 것을 강조한다. 금융 IQ는 크게 네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1. 회계

2. 투자

3. 시장에 대한 이해

4. 법률


금융 IQ를 개발하면 변화를 두려움이 아닌 흥미의 대상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인생에서 더 많은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금융 지식을 공부하고자 할 때 숫자는 그 자체만으로 별 의미가 없다. 맥락을 벗어난 단어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것은 스토리이다. 금융 분석에서 숫자를 읽는다는 것은 스토리 플롯을 찾는 것, 즉 현금이 흘러가는 내용을 파악하는 데 있다.


저자에 따르면 성공에 필요한 주요 관리 기술에는 세 가지가 있다.

1) 현금 흐름 관리

2) 시스템 관리 (+ 세일즈와 마케팅)

3) 사람 관리 (받는 법뿐만 아니라 주는 법도 알아야 한다)



자산의 사업을 하라는 것은 창업을 하라는 뜻이 아니라 자산 부문을 튼튼하게 다지라는 의미다. 당신의 사업은 수입 부문이 아니라 자산 부문을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로버트 기요시키가 말하는 자산은 크게 아래의 항목들로 구성된다.


1) 내가 없어도 되는 사업 (소유자 ‡ 관리, 운영)

2) 주식

3) 채권

4) 수입을 창출하는 부동산

5) 어음이나 차용증

6) 지적 자산에서 비롯되는 로열티

7) 그 외 가치와 시장성을 지닌 것


※ 이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유형의 자산을 획득해야 한다. 그래야 그에 대해 배우는 것도 즐길 수 있고, 그에 대한 관리에도 더 많은 시간을 낼 수 있다.



재산을 모을 때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는 스스로에게 솔직해지고 대중을 따라 몰려가지 않는 것이다. 시장에서 대중이란 가장 늦게 나타나 손해를 보는 사람들이다. 대신, 새로운 거래를 찾아야 한다. 투자를 창조하는 유형에 필요한 기술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1) 다른 사람들이 놓친 기회를 찾는 기술

2) 자금 조달 기술

3) 똑똑한 사람들을 조직화하고, 자신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을 고용하는 기술


저자의 말에 따르면 리스크는 언제 어디에나 있으므로, 피하기보다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회계 분야에서는 수입을 세 가지 종류로 구분한다.


1. 근로 소득

2. 투자 소득

3. 수동적 소득


수동적 소득은 대부분의 경우 부동산 투자에서 파생되는 수입이다. 투자 소득은 주식이나 채권 같은 명목 자산에서 비롯된다. 근로 소득의 세금이 가장 높고, 세금이 가장 덜 붙는 건 수동적 소득이다. 어떤 종류의 소득을 얻고 그것을 어떻게 유지할지, 그리고 손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야 한다. ★재정적 자유를 성취하고 큰 재산을 모으는 비결은 근로 소득을 투자 / 수동적 소득으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


부자들의 가장 큰 비밀은 세금과 기업에 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기업은 독립체를 만드는 법적 서류일 뿐이다. 기업은 개인보다 낮은 소득세율, 특정 비용에 대한 세전 이익을 보장받는다. 즉, 벌어들인 돈을 세금으로 나가기 전에 비용으로 처리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부자들은 모든 것을 통제하지만 그 무엇도 소유하지 않은 사람이다."


부자가 되는 과정에 장애물이 있다. 두려움, 냉소주의, 게으름, 나쁜 습관, 오만함 등의 태도와 감정들이다.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이런 것들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더라도 조금씩 줄여나가야 한다. 우리는 교훈을 얻기 위해 일해야 한다. 삶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야 하며, 또 다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다. 또한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마지막으로 로버트 기요시키는 부자가 되는 10단계를 정리하며 이 책을 마무리한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행동은 늘 행동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는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언제나 그렇듯 실천일 것이다.


1_ 정신의 힘 : 현실보다 더 좋은 이유를 찾으라.

2_ 선택의 힘 : 선택의 힘, 매일같이 선택해라.

3_ 협조의 힘 : 친구는 신중하게 고르라.

4_ 빠른 배움의 힘 : 하나의 방식에 통달하라. 그런 다음 새로운 것을 익혀라.

5_자기 통제의 힘 : 자신에게 먼저 지불하라.

6_좋은 조언의 힘 : 중개인에게 넉넉하게 지불해라.

7_공짜로 얻는 힘 : 인디언들처럼 주고받으라.

8_집중의 힘 : 자산을 이용해 사치품을 사라.

9_신화의 힘 : 당신의 영웅을 선택하라.

10_주는 것의 힘 : 가르치라. 그러면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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