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지 않으면, 나는 사라질 것 같았다
나는 글을 잘 쓰고 싶어서 기록하지 않는다.
사라지고 싶지 않아서, 오늘을 남긴다.
미라클 모닝의 마지막 S는 나에게 첫 번째였다.
『미라클 모닝』에서 여섯 번째 S는 Scribing(기록·글쓰기)
S는 앞선 5가지(Silence, Affirmations, Visualization, Exercise, Reading)를
삶에 뿌리내리게 만드는 마무리이자 결정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록하지 않으면, 나는 사라질 것 같았다.✅
글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 나는 인생을 바꾸고 싶었던 게 아니다.
솔직히 말하면, 사라지고 싶지 않았다.
젊을 때는 기록하지 않아도 내가 존재하고 있다는 증거가 많았다.
출근도 했고, 이름이 불렸고, 역할과 일정과 책임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하루가 아무 흔적 없이 지나가기 시작했다.
오늘 뭐 했지? 이 질문에 선뜻 대답이 나오지 않는 날이 늘어났다.
그때 깨달았다.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하루는 살았다고 말하기 어렵다는 걸.
나는 글을 잘 쓰고 싶어서 쓰는 게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록이라고 하면 잘 쓰는 글,
정리된 문장, 의미 있는 이야기를 떠올린다.
하지만 나의 기록은 그렇지 않다. 내 기록에는 두서없는 문장도 있고,
같은 말의 반복도 있고, 아무 결론 없는 생각도 많다.
그런데도 나는 쓴다. 왜냐하면, 기록은 보여주기 위한 게 아니라
나를 붙들어 두기 위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1. Scribing(기록하기)이 왜 마지막일까?
할 엘로드는 이렇게 말합니다. 기록하지 않는 변화는 오래가지 않는다.
명상으로 마음을 정리하고,확언으로 방향을 세우고, 시각화로 목표를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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