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이 넘어 깨달은 나만의 규칙,‘빼·삐·따’로 살아보기
나만의 규칙 3가지.
나는 이제 옳은 사람보다 편한 사람이 되고 싶다
일흔이 넘어 깨달은 나만의 규칙,‘빼·삐·따’로 살아보기
평생 옳은 말을 하며 살았다고 믿어 왔다.
스스로를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자부심이 있었다.
어느 날 가족에게조차 편하지 않은 사람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1년쯤 전, 모임에서 모임의 활성화를 위한“빠,삐,따”라고 건배 구호를 했다.
“빠지지 말자. 삐지지 말자. 따지지 말자.” 내가 만든 말은 아니다.
유튜브에서 본 것이 기억나 모임 자리에서 흉내 내어 외쳤을 뿐이었다.
그날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졌다. 사람들이 웃었고 화기애애 좋은 분위기가 되었다.
그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말을 나 자신에게 해 보면 어떨까?’
처음에는 “빠·삐·따”였지만, 집에 돌아와 곱씹어 보니 빠지지 말자 보다
‘힘을 빼자’가 지금의 나에게 더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때부터 빠 대신 빼로 변경해서 나만의 규칙으로 삼았다.
“빼, 삐, 따” 힘을 빼자. 삐지지 말자. 따지지 말자.
힘을 빼자!
새벽 네 시에 일어난다.
불을 켜고 창문을 열어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가슴을 활짝 펴고 새벽하늘을 올려다본다.
창문을 열면 새벽 공기가 얼굴을 스치며, 잠들어 있던 마음까지 깨운다.
침구를 정리한 후 물 한 컵을 마신다.
그리고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온몸의 힘을 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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