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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율리아나 Jan 31. 2024

1월, 마음속 얼음이 녹아 내렸다

2024년 나의 목표는?


24년 새해를 맞이 하여 목표를 세웠다.

라이프 밸런스 영역에서 의도적으로 챙겨야 하는 영역들을 포함시키고, 10가지를 적어보았다. 신체건강, 정신건강, 재정, 자기계발, 일, 여가, 가족의 영역으로 나누었다.


1. 신체건강: 5키로 감량, 10시 30분~4시 30분 양질의 수면을 한다.

2. 정신건강: 아침루틴을 지킨다. 4시 30분기상-스트레칭-3가지감사-명상-책읽기-글쓰기(1.5h)

3. 재정: 월1000만원을 달성한다.

4. 자기계발: ICF 국제코치연맹 프로코치 자격 취득 (PCC), Bach Flower Lv1 Teacher인증

5. 일: 프로그램1개 (16h)계발한다. VOD 촬영/ 다이어리 제작/판매를 기획하고 실행해본다.

6. 자기계발: 매일 영어책 1권 아이들과 읽기, 하루 10분 학습한다.

7. 일: 책을 출간한다/ 브런치 글 50개/ 관련서적 20권 읽기

8. 일: 블로그 주2회 발행, 인스타 매일 피드 올리기, 브런치 주2회 발행

9. 여가: 가족여행(유럽, 경주, 푸꾸옥)

10. 가족의 시간을 챙긴다. 아이들과 한달에 하루 Play day를 갖는다. 주말1일은 가족들과 편히 쉰다


목표를 작성하면서 굉장히 일중심적이라고 생각이 든다. 나는 배우고 나누는 일이 재밌고 즐겁다. 일에 매진하다보면 아이들에게 소홀하게 될 수도 있다. 이부분에 대해 체크해가며 균형을 맞춰가며 해야겠다. 내겐 가족이 제일 소중하니까.


여유롭게 삶을 즐기며 빛나자


24년 집중하고 싶은 가치는 풍요, 성장, 용기다. 용기있는 조력자로써 풍요롭게 성장하는 사람이 되자.



나에게  1월은 도전과 성장의 달이었다.

새로운 도전과 함께 1월을 시작했다. 새롭게 하는 것이다 보니, 두려움도 크고, 걱정도 되었다.

내 마음도 얼음떙 놀이를 하듯 얼었다가 녹았다의 반복이었다. 내게 제일 어려운 부분이 세상에 나아가는 일이다. 아니 세상속에서 살고 있지 않아? 맞다. 살고 있지만 살고 있지 않은듯 그렇게 살았다. 내가 인식하기에 세상은 너무나 무서운 곳이었다. 상처받은 내면아이들이 심리적 장애물로 내 발목을 잡고 있었다. 그래서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세상에 기록을 남기며 나를 드러내는 일이 내겐 정말 어렵고 버거웠다.


 Yes! 즐겁고 신나게, 내가 잘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기에 요청에 응했지만, 내겐 백두산을 넘는 일이었다는 사실을 프로젝트 시작된 후에 알았다. 내게 이런 장벽들이 커다랗게 있었었을 줄이야.. 내가 모르던 나의 모습들과 마주하게 되어 이상행동들도 했다. 어처구니 없는 초보자적인 실수 같은.. 함께 하는 분께 죄송하고, 나의 무능함들을 맞이하면서 자괴감에 빠지고,힘듬의 연속이었다. 이불킥만 수백번, 그럼에도 함께해주신 분께서 백업해주셔서 프로젝트는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얼음상태는 트라우마다. 직면하기 어려웠지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녹아내릴 수 있었다. 도전의 경험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 마음속 얼어붙은 감정들을 녹여서 흘려보내니, 많이 가벼워졌다. 그리고 즐겁게 표현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 감사하다.


 

지난 한 달간 내가 잘한 것은 무엇인가요?

-성장메이트 모임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같은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고, 삶을 공유하며 서로의 성장을 응원해주는 메이트가 생겼다. 함께 12달을 보낼 생각에 즐겁고, 든든하다.

-유튜브 촬영의 도전을 통해 마음속 빙하를 녹여내고 온기로 채울 수 있었다. 속도가 붙는다. 24년 기대된다.

-Play day를 지켰다. 아이들과 방콕의 한달을 보내다, 썰매장에 다녀왔다. 서로 바쁘게 지내고, 또 시간 맞춰 함께 할 수 있다는게 감사한 일이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주고 비난하기 보다는 격려와 응원을 해줄 수 있는 가족이어서 감사하다. 오랫만의 시간이가 더 귀하고 소중하게 보냈다.

-배치플라워 레슨플랜을 작성하고 피드백을 받고 있다는 것!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성장하고 있다.(원장님 완전 감사합니다. 제성장의 8할은 원장님 덕분입니다)

-PCC 시험을 신청했다. 2회의 스터디에 참여해서 시험을 대비했다. 2월에 합격하자!!

-인스타와 친해지는 중이다. 릴스 만드는 법을 배웠다. 인스타로 피드를 업로드했다. 1월 말부터.

-하루 한문장이라도 영어를 읽었다.

-31일 감사일기와 인증을 완수했다.

  


지난 한 달간 아쉬운 부분은 무엇인가요?

- 공동작업과 나의 두려움으로 수면패턴이 깨졌다. 그래서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고를 반복하다 결국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마지막엔 몸에 과부하가 걸렸다. 댕댕하게 붓고 묵직해졌다. 내겐 10시-4시 양질의 수면이 정말 중요하다.

-24년의 Onething이 책출간이다. 허나, 글을 거의 못썼다. 이 머선일이고..

이유가 있다. 새로운 도전이 우선이었다. 그리고 글쓰기 공포와 사투를 벌였다. 이기는 중이다. 그래서 2월엔 매일쓸거다. Really? 그렇다. 믿어보시라.

-스트레스로 인해 과자간식과 얼음물을 많이 먹었고, 체중증가로 이어졌다. 말일부터 관리들어간다. 2월엔 달라진다. 목표에 다가가야지 멀어지면 쓰겠는가.체중감량 달성하고, 유지모드로 가야겠다.

-새벽기상이 잘 안되었다. 신경쓰자.

-아이들 수면도 같이 깨졌다.


 1월에 배우고 성장한 것은 무엇인가요?

- 좋은 멘토님 덕분에 오랫동안 덮어두고 외면했던 마음과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수용하게 되며 다른 국면을 맞이하였다. 과거의 나를 용서하고, 지금에 몰입하며, 새로운 내일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 관계에 불편함이 있을 땐, 나를 점검해야 한다. 새로운 부분을 알아차리게 되었고, 걸림이 없어졌다.

- 나를 용서하고 더 신뢰하게 되었다.

- 변화는 따스함이 있어야 가능하다. 격려와 지지를 통해서 더 발전할 수 있음을 경험했다.


 내게 기쁨과 만족을 주었던 건 무엇인가요?

- 유익한 정보를 찾고, 사람들과 나누기

- 배우는게 즐겁다.

- 공통의 관심사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 코칭을 통해 고객이 성장하는 순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다가올 한 달은 어떻게 살아보고 싶으신가요?

 -여유롭고 즐겁게 보내자.

- 매일 글쓰기를 실천한다.(Onething)

- 5Kg 감량 도전! 건강한 식습관을 되찾자.

- 아이들과 함께 일찍자고 일찍일어난다.

- PCC취득하자.

- 북코칭 프로그램 런칭하자.

-배치플라워 Lv1. 레슨플랜 통과하자.


1월에 살아내느라 수고 많았어!!

토닥토닥♡


질문출처:  밸류비스, 웰니스 코칭랩

이미지: 프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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