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다낭에서 만난 그분

하얀 바다, 하얀 그분, 하얀 비둘기 그리고 신비로운 여인.

by 벨루갓

가족들과 함께 온 다낭여행.

개인 자유시간에 다낭 해변을 혼자 걷고 있었는데.. 바다에서 하얗고 신비로운 기운이 감돈다.

그리고 저 멀리서 새하얗고 희미한 무언가가 보이는데..

핸드폰 카메라로 확대해서 보니, 해수관음상이었다.

처음에는 이름을 몰랐고, 아 이곳을 지키는 수호신이구나! 하고 직감적으로 알아차렸는데,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해수관음상>


해수관음(海水觀音)은 일반적인 관세음보살(관음보살)의 모습과 비슷하지만, 바다를 수호하고, 바다에서 생기는 위험을 막아주는 역할을 강조한 신앙 대상이다.


*상징 : 바다와 물의 신성한 힘, 모든 생명과 인간을 보호하는 자비


*역할 : 해상 안전, 풍랑과 재난으로부터 사람과 배를 지킴.


*느낌 : 잔잔하지만 강한 평온, 약간 두려움이 섞인 경외감.


*배치 : 주로 해안, 항구, 배의 선실 등 바다와 관련된 장소.


내 직감이 정확히 맞았던 것이었다. "그래서 이 바다가 이렇게 신비롭고 아름다웠구나!"


해변을 걷고 가장 가까운 불교사찰을 검색해 보았다.

요즘 명상 공부와 요가 수련, 영성서적 읽기 등 영성 수련에 집중하고 있는 내가 베트남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베트남 사원/사찰 방문이었다.


동남아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영성 문화에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가장 기대가 되었는데..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벨루갓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말보다 느린 방식으로, 그러나 더 깊게 마음을 건넬 수 있다고 믿습니다.그림 한 장, 문장 하나가 당신의 하루를 위로하길 바랍니다.

664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2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2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