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왓챠, 웨이브의 대표작을 모았어요.
이번 개천절 정주행하기 좋은
몰입감 좋은 미드만 담아낸 장르별 추천
"7500분 동안 단 1분도 지루하지 않은" - 프렌즈
90년대의 분위기에 빠져 있다면, 고개를 들어 미드 <프렌즈>를 보세요.
나인티즈 잇 걸이었던 제니퍼 애니스톤의 아이코닉 패션과 당시 뉴욕의 명도 높은 감성, 그 모든 것이 이 미드에 있습니다. 러닝타임은 에피소드 당 22분으로, 컵라면 하나 끓여먹으며 보기 좋은 시간이죠. 누가 봐도 무난히 웃을 수 있는 시트콤을 찾고 있다면 제격이에요.
"위트 있는 블랙 코미디, 회사원의 삶" - 더 오피스
#회사 #병맛 #밈대방출 #왓챠
공휴일을 보내고 회사로 돌아가야 할 당신께 오피스 미드의 명작 <더 오피스>를 바칩니다.
수많은 회사 밈과 짤방의 근원이 된 바로 그 미드입니다. "괴짜에 의한, 괴짜를 위한" 사무실 너드들이 이끌어가는 드라마로, <빅뱅 이론> <IT 크라우드> 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정주행이 쉽습니다. 20분 내외의 러닝타임에 은근히 터지는 병맛개그를 꽉 담았는데요. 확실한 웃음 한 방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소름끼치는 러브 스토리" - 너의 모든 것
#섹시한 #남주 #로맨스릴러 #넷플
스릴러도 로맨스도 놓칠 수 없다면, 이 미드가 제격입니다.
특히 남주가 당신이 미드를 픽하는 기준이라면, <가십 걸>의 댄이 로맨틱한 사이코패스로 등장하는 이 드라마를 보지 않을 수 없죠. 시즌 1에서 3까지 일관되게 몰입감 넘치는 호흡을 이어갑니다. 한국에서도 크게 흥행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넷플을 구독하고 있다면 반드시 한번쯤 봐야 할 스릴러 미드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cC3T63XGMw
"공포와 감동까지, 드라마를 넘어선 완성도" - 힐 하우스의 유령
#공포 #귀신물 #가족드라마 #넷플
잠 못 드는 공휴일 밤에는 공포물을 빼놓을 수 없겠죠.
무서울 때는 정말 대단히 무섭지만, 쫄보도 볼 수 있을 만큼 완급 조절이 확실한 드라마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 미드의 미덕입니다. 좋은 호러가 반드시 갖춰야 할 장르적 요소들인 훌륭한 영상미, 구멍 없는 탄탄한 스토리 모두를 갖추었습니다. 단 하나의 시즌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1일분의 공포물, 지금 맛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4Afm7QucvQs
"청춘은 이래야 한다고, 소심하게 외친다" - 스킨스
#질풍노도 #우정 #영드 #왓챠
클래식 이즈 베스트란 말이 있죠. 명실상부한 클래식 하이틴은 <스킨스>입니다.
모두들 아이팟을 쓰던 시절 대세였던 이 드라마, 다 이유가 있습니다. 중2병이라기엔 너무나 설득력 있는 방황들, 그리고 구멍 없는 연기력. 조금은 어두운 감성이지만 배우들의 연기에 한 번, 외모에 한 번 반하고 나면 어느새 빠져 있을 거예요. 총 7시즌으로 다소 길지만, 시즌 1만 보고 하차해도 무방하니 걱정 마세요.
"학원물 다 꺼져, 진짜가 나타났다" - 유포리아
#퇴폐적인 #마약 #독한맛 #웨이브
더 독하고, 더 퇴폐적이고, 더 매운맛의 미국판 스킨스 - 바로 <유포리아>입니다.
5개의 에미상을 거머쥔 이 미드는 봐야 할 이유가 여럿인데요. 할리우드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젠데이아와 <키싱부스> 남주 제이콥 엘로디의 열연은 물론이고, 숨을 들이키게 하는 영상미는 덤입니다. 수많은 한국인들이 넷플이나 왓챠 둘 중 하나만 수입해 달라고 울부짖게 했던 이 미드, 드디어 웨이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iZS-1W-OIw
"메디컬드라마의 탈을 쓴 수사물" - 하우스
의학드라마 팬이라면 '하박'(하우스 박사)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메디컬 드라마라기보다는 수사물에 가까운 이 미드의 주인공, 하우스는 탐정 셜록을 토대로 만들어진 캐릭터인데요. 괴팍하면서도 한없이 매력적인 하우스 박사를 따라가다 보면 시즌 1에서 8까지의 정주행은 순식간입니다. 셜록과 왓슨의 우정을 보는 듯한 주인공들의 탁월한 케미스트리는 또 다른 별미이고요.
"국내 원작보다 훌륭한 할리우드 리메이크" - 굿 닥터
의학 미드의 양대산맥으로 <하우스> 그리고 <굿 닥터> 를 꼽을 수 있는데요.
<하우스>가 내과의 매력을 충실히 보여 주었다면, <굿 닥터>는 외과의 섬세한 매력을 담아 냅니다. 자폐를 가진 천재적 외과의로 분한 프레디 하이모어는 연기력으로 시즌 1에서 4까지의 이야기를 꽉 잡고 이끌어갑니다. 휴머니즘과 완성도를 두루 갖춘 의드이지만, 수술 씬이 리얼해 잔인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qvVJy4jeo2o
올해 개천절, 공휴일의 작은 재미를 더해 줄 영화처방전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