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별의별 같은 사람

by 재민

며칠 전 어머니와 고속버스터미널에 갔다 왔어. 그 큰 곳에서 별의별 사람을 다 봤어. 나이도, 성별도, 국적도, 사용하는 언어도, 피부 색도, 화장 스타일도, 키도, 입은 옷도, 머리 스타일도, 들고 있는 가방도 모두가 다른 별별 사람들이 많은 곳이었어.


거기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지켜보다 보니 아주 특출 나게 외모가 수려하고, 명품 옷과 가방을 메고, 키와 몸의 비율이 모델 같아야만 별이 되는 것은 아니더라고. 모두가 자신만의 빛을 가진 별이더라고.


세상에 단 한 명도 나 같은 사람은 없듯이, 이 세상에 너는 단 하나뿐인 존재야. 너는 특이하고, 개성 있고, 매력 있는 단 한 명밖에 없는 존재야. 이 큰 우주에 너만 가지고 있는 고유한 매력과 개성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너를 마주쳤다면 바로 빛나는 너에게 시선을 뺏았겼을 거야. 그 많은 별들 중에 내가 좋아하는 별은 바로 너희든.


우리는 모두가 다 다른 존재인 게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 별의별 사람이 다 같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게 하늘에 흩뿌려놓은 수 억 개 별이 떠 있는 밤하늘을 보는 것처럼 아름다워. 누구도 소중하지 않은 별이 없고, 모두가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들이야.


그러니까 가끔 너의 어떤 게 부족하고, 어떤 게 넘치는지 깊게 생각하지 말아 줘. 그런 생각들은 네가 활짝 미소를 피워주면 사라지는 정말 작은 것들이거든. 너는 웃어준다면 세상에서 누구보다 아름답거든.


너는 별의별이니까.


누가 뭐래도 나의 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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