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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무엄마 지니 Oct 31. 2024

<걷는 사람, 하정우>

기분 좋은 날


오늘​에 링크를 걸어 놨어요.

링크로 넘어가는지 잘 모르겠지만.. 한번 해봅니다.


배우 하정우 분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대한민국에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최근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의 최근 영화를 극장에서 보며 눈물을 흘리며 보게 된 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하이재킹>이었어요.


몇 년 전에는 조금 안 좋은 소식이 하 배우 분으로부터 나왔죠.. 안타깝기도 하고 또 저렇게 묵묵하게 가족을 감싸는 그의 모습을 보며 그의 가치관은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어요.


최근에 배우 하정우 분이 미술작품을 전시한다는 보게 되고는 ‘와.. 이 사람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노력을 하는 거지.. 이 사람의 원동력과 재능은 무엇일까..’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사실 저희 집에 이 책을 큰 아이가 이미 사서 읽었는데 집에 찾아봐도 잘 안 보여서.. 저는 도서관에서 빌려왔습니다.


마음에 가닿는 구절이 참 많았어요. 오늘은

저도 걷고 싶은 날이라서 보이는 곳마다 걸었더니 거의 만보를 채웠습니다. 산발적으로 걷지 말고 규칙적으로 더 걸어보자는 생각도 들고, 나를 위해서 운동을 정기적으로 좀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드는 날입니다.


무엇보다 이 세상에 공짜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열심히 들어요. 와.. 어떻게 저렇게 멀리 대교를 걸을 수 있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다이어트를 한다고 집에서 공항까지 걸어갔는데 그 시간이 너무 길어서 저렇게 노력을 하는 사람이구나..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앞으로도 좌우로 흔들리지 않는 좋은 분으로 계속 오래오래 남는 명배우가 되길 바라며 이 책소개를 마칩니다.



아참, 하와이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어 최근에 하와이에 다녀온 사진을 함께 올려 봅니다. 하와이가 무지 덥던데.. 저희도 열심히 걷기는 했지만.. 그 더운 하와이를 4만 보씩 걷다니요.. 저는 1-2만 보를 걷고 그다음 날은 침대와 딱 붙어있었는데 저를 좀 더 돌아보게 됩니다,,


걸어보니 개운하고 기분이 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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