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8-DAY10
시원한 맥주를 마시고 싶다
와구와구 벌컥벌컥
타투 일정을 변경했다.
갈비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왕멋진 타투이스트 선생님이 일정 변경을 추천했다.
어쩔 수 없지만 속이 더더욱 상해 맥주를 마시고 싶었다.
맥주...커몬
아무튼 골절, 륍걸은 고되다.
출근, 칼슘, 치즈, 금주
회사에서 뭔가 몽롱하고 힘이 없다.
점심에 다같이 팀점으로 해장국을 먹으러 갔다.
아주 조금 걸었는데 너무 힘들었다.
평소 신체활동의 겨우 10%정도 움직인다. 으악
아..... 이러다가 뚠뚠니될까봐 화가난다. 으악222
짜증은 안난다. 속상하고 화날뿐
퇴근하고 치즈를 챙겨먹었다.
옆구리 쪽이 계속 뻐근한데, 혹시 장기를 찌른게 아닐까?
그럼 피 토하고, 곧 죽을지도 모른다. 주말에 꼭 병원가서 사진찍어야지...
세탁기(통돌이)에서 빨래 꺼내다가 갈비어택 당했다. 담부터는 빨래 안해야지.
진통제 먹으면 진짜 너무 정신이 몽롱하기 때문에 저녁 약은 내맘대로 패스다.
나는 마이웨이 륍걸이니까.
출근, 칼슘, 금주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덜 아픈데(?!)
그래도 몽롱하고 힘이 없다.
운동하고 싶다.
^_^ 운동 왜 못 해 ?_?
운동하다가 다쳤으니까 낄낄
체력과 시간이 남기 때문에 책을 읽었다.
출퇴근 만원 지하철이 무섭다.
갈비 어택당하면 진짜 아프다.
그래서 지하철에서 다리에 힘 꽉주고 서있는다.
나를 치고 가시 마세용...PLZ
저녁 배부르게 먹으니까(후식으로 트윅스를 먹었더니) 갈비뼈가 덜 아프다 (?!)
출근, 칼슘, 금주 희망
고통을 천천히 느껴보니
약간 고통의 결이? 달라졌다.
날카롭게 찌르는 아픔이 아니라 이제는 둔탁한 아픔?
범위가 조금 넓어진 느낌...
앞구리 옆구리 모두 당기는 느낌..?
침대에서 일어날 때 너모 아픈것은 계속된다.
아침에 출근하기 싫어서 느끼는 거짓 아픔일지도 모른다.
하루 사이에 아픔의 결이 달라져서 만약에 내가 병원에 가지 않아서 골절을 눈치 채지 못했다면,
아마도 그냥 '근육통 거의 사라지네~'하고 또 눈누난나 돌아다녔을듯!!
'작은 부상도 가볍게 넘기지 말자'
목요일이라 오늘 퇴근 후 '금요전야제-술루랄라'해야하는데
할 수 없 다
슬퍼
그리고 점심시간에 크로스핏 락커에 짐 빼러가야한다.
그래도 내일은 그묘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