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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인표 Jul 13. 2024

때,


비가 내린 후라 하늘은 예쁘고, 한여름으로 접어든 계절이라 장미는 볼품이 없다.


피고 지는 것, 때가 되면 다가오고 지나가는 것.


다 때가 있다는 말이 새삼 무섭고, 무겁게 다가온다.



사진 출처: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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