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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매기삼거리에서 Jul 16. 2020

글은 글을 먹고 자란다

글이란


남의 글 부정은 쓸 만한 글감이다.

한 줄이든, 한 편이든.

비난 말고, 비평 외에도.

디딤돌, 고임돌, 채움돌이 될 수도, 쪼아 다듬을 수도, 빼고 대체할 수도, 그 위로 집을 지을 수도...

남의 글이 그 소재, 그 주제에 대해 다 말하는 건 불가능하니까.
완벽한 글은 없으니까.
모든 이를 만족하는 글은 없으니까.


한 줄로 줄이면,


글은 글을 먹고 자란다.


2020. 0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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