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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매기삼거리에서 Aug 19. 2020

상징 비유 상상

글이란


글이 깊이를 더 할 수 있는 건 상징 덕이다.
과하면 망망대해로 흐르거나 샛길로 빠진다.

비유는 글의 폭을 넓힌다.
과하면 억지로 양다리 찢기처럼 어색, 한쪽 날에 이 빠진 가위같이 불균형.

둘 다 없다면 서술이다.
깊이와 폭을 더하지 않으니 말하는 만큼만 전달.
확실한 만큼 맛이 없다.
대개 즐기기 위한 게 아니라 필요에 의해 쓰인 글이 그러하다.

그럼 글의 높이는?
상상.
과하면 허공에서 증발.


2020. 0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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