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필사를 위한 작은 노력

필사 일기 2024.7.16. 화. 계속

책 : 2라운드 인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작가 : 최옥정

페이지 : 131p

내용

평가하는 사람의 취향이나 편견이 작동한 경우에는 ‘아, 이렇게 읽는 독자도 있을 수 있겠구나’하고 넘기면 된다. 피드백을 듣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내 글의 객관적인 위치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만 감사히 생각하고 넘어가자.

싸인펜,정자체,가로줄 노트,11분,8명의 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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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도 좋아지는 필사, 매일 밤 필우들과 함께 합니다. 2024.7.16. #필사 #글씨잘쓰는법 #악필교정 #

반복의 필사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꾸준함은 반복의 긍정적 결과다. 따라서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반복을 되풀이해야 한다. 이때 다방면에 변화를 주며 반복을 계속 새로고침 할 필요가 있다.

필사도 마찬가지여서, 즐거운 필사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도를 해야 한다.

노트를 바꾸어 본다.

하나의 노트에 집착하지 말자. 글자 크기, 쓰는 방식을 노트 교체로 달리할 수 있다. 국어 10칸 노트, 원고지, 방안지, 가로줄 노트 등 다양한 포맷의 노트가 있다. 글씨 교정을 함께하는 필사라면 큰 글자에서 작은 글자로, 한 글자에서 여러 글자로, 가로 쓰기에서 세로 쓰기로 확장해 나가기를 권한다. 미세한 변화는 과정을 풍부하게 만든다.

여러 종류의 펜으로 써보자.

펜에 따라 글씨는 딴판이 된다. 시작은 자주 사용하는 펜이나 연필을 권하지만 익숙해지면 다른 펜으로 바꿔보자. 잉크 종류에 따라, 펜 끝의 재질에 따라, 펜대의 굵기와 그립감에 따라 글씨는 다르다. 색깔마저 바꾼다면 글씨는 한 번 더 변신한다. 인생 펜을 만나는 행운을 누려 보자. 펜 끝에서 변하는 각양각색의 글씨를 만나보자. 필사를 풍요롭게 하자.

꾸준함의 최대 적은 권태다.

변화 없는 따분함은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허들이다.

사소한 수정은

넉넉한 지속을

생산한다.

대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