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에 일어나 발코니 창가에 마련해 놓은
테이블 책상에 앉아 창 밖을 내다보며
글을 쓴다.
장마와 태풍이 지나간 후의 청명한 날씨가
평화로운 느낌이다.
초록초록한 숲의 끝 부분에 위치한
빨간 담벼락의 예배당이 숲과 조화를 이루어
한 폭의 그림 같다.
아직 짝을 찾지 못한 매미들이
새벽부터 목청껏 울어댄다.
하늘은 파랗고 그 위에 구름이
아름다움을 더 한다.
모든 것이 평화롭다.
지금처럼 항상 평화롭게 하소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컴퓨터과학과에 재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