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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아침 풍경

by 라트

아침 6시에 일어나 발코니 창가에 마련해 놓은

테이블 책상에 앉아 창 밖을 내다보며

글을 쓴다.


장마와 태풍이 지나간 후의 청명한 날씨가

평화로운 느낌이다.


초록초록한 숲의 끝 부분에 위치한

빨간 담벼락의 예배당이 숲과 조화를 이루어

한 폭의 그림 같다.


아직 짝을 찾지 못한 매미들이

새벽부터 목청껏 울어댄다.


하늘은 파랗고 그 위에 구름이

아름다움을 더 한다.


모든 것이 평화롭다.

지금처럼 항상 평화롭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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