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고
거꾸로 읽어보면 깨닫게 되네
나이가 들면 말을 참고 행동해
하고 싶은 말이 많아져도
참아야 한다고 가르치는 이야기
하지만 나이가 들면 글로 표현하라
말을 품고 쓴 글은 자유롭고 자연스러워
강요하지 않는, 감싸지 않는
말과 글은 마음에 닿는 사람만이
읽고 듣고 고요한 생각에 담아
나만의 세계로 펼쳐지는 길이 되리
나이가 들어도 온전한 나의 목소리로
길게 써 내려가며 세상을 향해
말과 글로 남기는 흔적이
영원토록 이어질 수 있는 나만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