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ver 마더코칭
10년 동안 함께했던 마코에 새 식구가 들어왔다.
오늘은 새로운 꿈 벗을 직접 만나는 첫날이다.
우리 마코에서 함께할 귀한 손님인 만큼,
우리가 그동안 무엇을 어떻게 나누고 성장했는지 이야기해주고 싶었다.
가까운 곳에 살고 얼굴을 맞대는 자리라면 더없이 좋으련만,
우리는 멀고 먼 지역에 외딴섬처럼 떨어져 있다.
독일에 살고 있는 선생님을 필두로,
증평에 터를 이룬 태린씨와, 의정부에 살고 있는 나.
어느 하나 가까이 있는 사람이 없지만,
물리적 거리쯤이야 끄떡없이 10년을 함께 해 왔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이어올 수 있었던 마코만의 숨겨진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그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다.
어느 엄마인들 아이 키우는 일이 어렵지 않겠냐마는,
교사로 내 아이를 키우는 것은 심리적으로 많은 부담이 된다.
'제 아이 하나 제대로 못 키우면서, 남의 집 아이를 어찌 제대로 키우겠냐'는
사회적 압박을 엄마가 견디지 못하면, 아이는 아프다.
어느 날 문득 아픈 아이를 발견한 엄마의 뒤늦은 후회,
회한의 눈물 속에 허우적거릴 때 나는 '마코'를 만났다.
그저 좋은 엄마가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나는 '마코'를 찾아갔고,
그곳에서 나는 ' 나'를 만났다.
1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나는 여전히 실수투성이다.
온전한 나로 살아가는 것도,
내 아이를 온전히 사랑하는 일도,
그리고 다른 아이들을 온전히 키워내는 일도,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내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10년 전의 나와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누군가를 사랑하고 가르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온전히 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깨달음의 다다르는 길에 '마코'는 늘 함께였다.
<독서와 나눔>은 우리를 배움과 성장으로 이끌어 주었고,
< 기초 습관 인증>은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영적 에너지를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식비 절약 공유>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우리는,
부의 추구를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원대한 비전을 품으며, 함께 발전해 나간다.
10년이 지난 지금 나는 새로운 꿈을 꾼다.
'나를 바로 세워, 가정과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우리 마코 공동체의 비전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그리고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함께할 수 있는 귀한 인연이 되어준,
나의 영원한 선생님 유진 선생님과,
나의 영원한 글벗 태린씨와,
새로운 꿈 벗이 되어주실 은정님,
서로가 서로의 글벗, 꿈벗, 비전 메이트가 되어 함께 성장하길 진심으로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