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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끼장미 Feb 08. 2023

단단한 일상을 만들고 싶으세요?

습관의 말들/김은경 지음 (리뷰)


책을 읽으며 습관과 관련된 문장을 수집하고, 

그 문장 속에서 일상 속 저자의 습관 이야기를 풀어냈다.

때로는 가지고 싶은 습관을, 때로는 버리고 싶은 습관을 말한다. 

그런 이야기 속에 저자 스스로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나에게도 유지하고 싶은 습관과 버리고 싶은 습관이 공존한다. 

무엇이든 열심히 해보려는 삶의 의지는 유지하고 싶고, 

과욕을 부려 버거움이 느껴지는 상황을 만드는 습관은 버리고 싶다. 

습관을 만들고 유지하고 버리는 것이 쉬웠더라면,

이렇게 문장을 수집하면서까지 책을 엮고, 

그 책을 밑줄 그어가며 읽는 독자도 없었으리라. 


유익한 습관도, 해로운 습관도 결국은, 

'나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단서로 생각하고 풀어나가야 할 것 같다. 


100개의 문장 중에 하나를 선택하자니 

또 과욕을 부리고 포스트잇을 잔뜩 붙였다. 

버리자니 아른거리고, 

떼어내고 싶은 습관이 많아 하나 둘 붙이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 


포스트잇을 붙여둔 부분들


 그 문장들은 몇 개 소개하자면 이런 것들이다. 





여러 문장들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핑크색 형광펜을 그어 놓은 부분도 있다. 




속절없이 마음이 휘청일 때 한 송이 꽃으로 마음을 달래는 습관은 꽤 효과가 좋다

가 그것이다. 


하지만 이 문장들 중에 best of best를 뽑는다면 

 바로 이것이다. 




201p> 한 가지를 위해 애쓴 마음은 단단해지고 성장한다. 
단단해지고 성장한 마음은 그 긍정적 영향으로 열 가지를 변화시킬 원동력이 된다.

이에 나는 다음의 한 가지를 적용해 보려 한다. 

"한 가지 습관에 집중하기"


그 한 가지를 위해 애쓴 마음이 단단해지고 성장할 때까지, 

그 성장한 마음이 긍정적 영향으로 

열 가지를 변화시킬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말이다.


2월은 나의 원씽은 <초고 마무리>

사회참여활동을 지도하며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교육 현장의 버라이어티 감동 드라마

그 이야기를 꼭 써낼 것이다. 


속절없이 마음이 휘청일 때

한 송이 꽃으로 마음을 달래기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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