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시애틀 이야기
몇년 전부터 관광객에게 must 코스가 되어버린, 캐피탈 힐에 위치한 로스터리 스타벅스 리저브.
언제나 사람이 많이 붐비긴 하지만,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으로 볼수있으니 만족도 짱인 그곳이다. 분위기도 정말 좋고~ 그 바로 옆에 serious pie가게가 붙어있는데, 여기도 알아주는 피자집이다. 피자를 화덕에서 바로 구워주는데, 생각보다 얇고 사이즈가 작아서 피자 한판에 두명이 먹는 다고 생각해야한다. 혹시, 이곳에 간다면 케일 샐러드를 추천한다 (양은 적지만, 케일은 정말 맛있게 샐러드로 만들었다). Must to visit!
유덥 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쇼핑몰. 낮에 가도 이쁘지만 밤에 라이트가 켜진것이 그렇게 이쁘다. 겨울에는 그 만의 이쁨이, 여름엔 또 그만한 이쁨이 있다. 혹시 워싱턴 주립대학을 방문을 계획중이라면 잠깐 들려서 커피라도 한잔 하면서 구경하기 바란다. 그 안에 있는 Molly Moon 이라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maple walnut 먹어 보는걸 강력 추천한다. 물론 다른 맛도 맛있지만 maple walnut은 정말 올 타임 favorite이다~ 한국 관광객에게는 한개 사서 나눠먹는걸 추천한다. 1 scoop이라도 엄청 많이 퍼주니깐, 둘이 더블스쿱 해서 콘 하나해서 먹어도 엄청 배부르다. 돈도 많이 아낄겸 말이다.
유빌리지에 가면 스타벅스도 있고 스타벅스 리저브도 있다. 또 근처에 위치한 Frans초콜렛 스토어 가서 샘플 먹어보길 바란다. 가끔 hot chocolate 공짜 쿠폰을 나누어 주는때가 있는데, 여기 핫초콜릿 정말 맛있다. 적극추천!! 그리고, 지어진지 얼마 안된 아마존 북 스토어도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
여름에는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골든가든 비치는 그냥 타올 하나 책하나 물한통 가지고 놀러가기 좋은 곳이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고, 바베큐를 할수있는 그릴도 있으며, 무엇보다 그냥 편하게 쉴수있고 relax할수 있는 바다가 보이는 곳이다.
이곳에 간다면 간식거리와 물은 챙겨가는걸 추천한다. 근처에 먹을 식당이 많이 없다는게 좀 아쉽지만, 옆에 위치한 한 가게에서 아이스크림, 먹을것, 마실것 조금씩 팔고있다. 뭐... 아쉬운데로 그거라도...
시애틀 북쪽에 위치한 호숫가이다. 한시간 정도 걸어야 한바퀴 돌수있는 꽤 큰 호숫가인데, 돗자리 하나 가져가 잔디에 앉아 여유를 부릴수도 있고, 오리배 대여해 주는곳도 있다. 그 근처에는 음식점도 많이 있다.
새로 생긴 shelter라는 음식점은 호숫가 쪽으로 창문도 없이 트여있어서 분위기는 되게 좋았고 음식도 생각보다 맛있게 나왔다. 근데, 서쪽으로 해가 들어와서 좀 많이 더웠던것으로 기억한다. 4시부터 happy hour이니 그때가길 추천한다.
여름에는 잘 안마시지만 쌀쌀한날에 초콜릿이 땡긴다면 그린레이크 앞에 위치한 chocolati카페도 추천한다. 초콜릿을 직접 녹여서 핫 초코를 만들어주는데,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먹어봐야한다. 난 개인적으로 메뉴에 없는.. 그리고 다른 메뉴보다 조금 덜 단 orange eclipse를 좋아한다. 메뉴에는 없지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여름에 가면 한없이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이는곳 south lake union. 시애틀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Chandler's crabhouse가 있는곳을 따라 들어가면 lake를 더 가까이 볼수도 있고, 배들도 많이 있다. 그곳이 카누/카약 빌려주는데도 있다. Chandler's crabhouse 가격이 조금 쎈 편이어서 happy hour때 가는걸 (3시이후) 추천한다. 음식은 솔직히 좀 짤수도 있다. 대신 뷰가 엄청 좋다. 그냥 와인한잔 하면서 이쁜 호수가 보고싶으면 추천!!
시애틀 이곳저곳 2탄 커밍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