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의 끝물은 이렇다.
나 들깨. 향년 2살 10개월.
나도 이제 3살이 다 되어간다.
옆집 점박이가 3살이 되면 인생의 이치를 조금은 알게 된다는데
고작 2개월만에 알 수 있다는 뜻인걸까.
점박이가 아직도 화장실 모래를 흘리고 다니는 것을 보면 그 말은 다 냥뻥인 것 같다.
2살 10개월에 접어들면서 느끼는 것은 내 털의 푸석함이다.
분명 1살 때는 윤기가 쟈르르 흐르고 뽀송뽀송했는데
요즘은 어째 푸석하고 윤기도 그 전보다 덜하다.
심지어 군데 군데 새치도 보인다. 이럴수가.
고심 끝에 냥리브영에 가서 로션과 토너, 화장솜을 사왔다.
요즘 닦토(토너로 얼굴을 여러 번 닦아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행위)가 유행이라던데 나도 한 번 해볼까 싶다.
아님 냥팔동에 유명한 피부관리숍 있던데 가볼까?
일단 더 늦기 전에 관리를 해야지. 앗 차가!
들깨 냥스타그램 @DEULGGAE_T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