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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창업코치 진솔 Mar 27. 2021

두뇌 속 숨겨진 나의 재능 찾기 (Ⅱ)

보이지 않는 재능을 보는 법

" 인생에서 진짜 비극은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는 강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  - 벤저민 프랭클린 -


이런 격언을 본 필자의 생각 더하기.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알아주는 이가 없는 것도 큰 비극 아닐까?  

'지음(知音)' 이라는 말이 있다. 춘추시대 진나라의 고사로 백아와 종자기의 이야기가 있다. 거문고의 달인 백아가 아무런 말도 없이 산을 생각하며 연주하면 종자기가 눈 앞에 산이 보인다고 알아채고, 역시 말없이 강물을 생각하고 연주하였는 데도 흐르는 강물을 연주하고 있음을, 그 마음까지 알아 주었다. 자신의 인생을 바친 재능과 가치를 존중하는 종자기와 뜻이 통해 의형제를 맺은 두 사람. 심지아 종자기가 죽었을 때 백아는 거문고의 줄을 끊고 산산이 부숴버렸다.


다소 과장되었다고? '거문고를 부실 것 까지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가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무엇인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자. 그러면 이해가 될 것으로 본다. 재능을 마음 것 펼쳐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은 고사하고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면? 세상에 나온 보람이 없는 것 아닐까? 비극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이에 못지 않은 비극이 있다고? 자기 스스로도 재능을 인정 못하고 있다면... 아에 자신의 존재 가치를 알지 못한채 주어진 일을 묵묵히 수행하며 살아 가는 삶. 존중은 할 수 있지만 웬지 짜안하다. 그런데 상당수가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 역시 비극 아닐까? 


● 무의식을 움직이는 메카니즘


앞서 필자는 누구나 자신의 뇌, 자신의 무의식 속에 엄청난 재능이 숨어 있다고 하였다. 이를 잘 꺼내어 쓰지 못한다고도 명시했다. 그 이유를 네 가지로 유추할 수 있다. 대다수는 틀림없이 네가지 중 최소한 하나 이상에 해당될 것이다.


첫째, 우리는 자신만의 특별한 잠재력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살고 있다. 

둘째, 자신의 잠재력을 알아채고는 있지만 스스로 부정하고 있다.

셋째, 자신의 잠재력을 잘 꺼내서 제대로 쓰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 

셋째, 잠재력을 쓰는 방법을 알지만 현실적 문제에 부딪혀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다.


이글을 읽는 당신은 중에서 어디에 속하는 가? 대부분 첫째에서 부터 막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는 것이 저자의 예상이다. 알다시피 재능이 숨어 있는 뇌 속 무의식 세계를 다루는 것 자체가 매우 쉽지 않은 일이다. 범죄 등 돌이키기 힘든 잘못이나 실수를 저지른 사람들은 흔히 하는 말이 있다. ‘그때는 내 정신이 아니었다’, ‘내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모르겠다. 꼭 뭔가에 사로잡힌 것 같았다’는 등의 말을 하곤 한다. 


나 자신도 알 수 없는 무의식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재능을 찾으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먼저, 무의식 세계를 움직이는 메카니즘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고려해야 할 도구가 바로 ‘조하리의 창(Johari’s Window)이다. 


출처: GS칼텍스 매가진 (2017/7/31)



● 어떻게 하면 무의식 속 재능을 잘 찾을 수 있을까?


조하리의 칭을 주창한 미국의 심리학자 조셉 러프트(Joseph Luft)와 해리 잉햄(Harry Ingham)은 사람의 자아가 네 개의 창(窓)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하였다. 위 그림의 네 개의 창이 바로 네 개의 자아에 해당한다. 이중에서 '보이지 않는 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무의식 속 나의 재능을 발견하는 데 매우 귀중한 힌트를 알려주고 있다!


'보이지 않는 창'이란 나는 모르지만 타인에 의해 발견될 수 있는 영역으로 내가 모르는 재능과 강점을 타인과의 대화 및 피드백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마커스 버킹엄은 '강점'을 키우기 위해 자신을 잠재력인 재능부터 시작할 것을 강조하였고, 한 가지 일을 완벽에 가까울 만큼 일관되게 처리하는 능력을 '강점'이라고 정의하였다. 강점은 먼저 자신의 가장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고 지식과 기술을 통해 연마해야 발전될 수 있다. 즉, 강점은 강점이 되기이 전에 무의식 속의 재능이라는 씨앗에서 부터 자라나기 시작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한가지 기쁜 소식! 속마음 지도의 독도법이 존재한다. 천성과 재능의 무의식을 거울에 비추듯 선명하게 보고 싶지 않은가? 정도의 차이는 있을 지 몰라도 지름길은 있다. 다음 글에서는 자신만의 재능을 찾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들여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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