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명상의 여정.
감기가 왔다.
진통해열제를 먹어가면서 감기를 잘 이겨내고 있다.
외출은 삼가고
수업을 빠지고
내가 할 수 있는 있는 많이 웃기는 드라마를 보면서 엔도르핀을 내고,
그리고 잘 먹고 잘 자는 것
최고의 치유인 것이다.
그러다가 오늘 읽기 시작한 책이
디펙초프라의 ‘완전한 명상’ 책이다.
초반 도입부부터 차분이 읽어 나가고 있다.
명상을 혼자 간헐적으로 하다가 1-2년 전에 제대로 명상 수업을 들었었다.
책을 읽다 보니 나도 간헐적인 명상보다는
완전한 명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도의 힌두교엔 인생을 4단계를 아쉬마라 라고 한단다.
그중에 ‘사냐사’는 인생의 마지막 단계로 중년 후반기를 말하는데 이때가 되면 가족에 대한 의무에서 벗어나 은둔생활을 하며 명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으로 은퇴를 하는 것을 말한다
-디펙초프라의 완전한 명상 중에서-
완전한 몰입감을 위한 명상이 필요한 나이가 됐고 나는 완전한 명상이 필요함을 깨달았다.
이 책은 정말 자세하게 써가면서 읽고 있다.
꼼꼼히 읽고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7일간의 명상을 해보려고 한다.
몇 년 전에 미친 듯이 책을 읽을 시기에 사두거나 읽던 책들을 요즘에 다시 듣고 있고, 읽어가고 있다.
그냥 이제
이런 때가 왔음을 알게 되었고
여정이 이미 시작 되었다.
나의 여정이 궁금하다.
내가 어떻게 성장을 하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