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독학하기, 나이 등 다양한 고민해결!
1. 독학으로 입문할 순 없나요?
2. 나이가 많아도 괜찮을까요?
3. 스케이트보드를 향한 부정적인 선입견 때문에 고민돼요.
4. 처음 시작하는 멤버들을 위한 장비 목록!
5. 스케이트보드 탈 때 사용하는 근육 알아보기!
자전거를 독학으로 배우듯 스케이트보드도 독학하는 경우도 많아요. 혼자 연습해보면서 근처 스케이트보드장에 가서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최근엔 유튜브에 다양한 레슨 영상이 많아서 영상을 참고하면서 배울 수도 있죠.
하지만 따로 손잡이가 없는 바퀴 4개의 판 위에 올라간다는 게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어요. 또 잘못된 자세로 보드를 타거나, 요령을 모를 경우 넘어져서 다치는 경우도 많아요. 기초가 탄탄할수록 혼자서도 충분히 연습할 수 있기 때문에, 스케이트보드가 아예 처음이라면 기본기를 잡을 때까진 레슨받는 걸 추천해요!
2020 도쿄 올림픽 스케이트보드 부분에서 금메달의 주인공 4명 중 3명이 10대였다는 사실!
스트리트 문화까지 더해져 나이가 어려야만 할 것 같은 이미지가 강해 선뜻 도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다양해요.
영화 ‘백 투더 퓨처’를 보고 스케이트보드에 관심 두게 됐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댈러스 오버홀저 선수는 46세라는 나이임에도 국가대표 마크를 달기도 했죠. 스코틀랜드의 돈 몰튼은 82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나이 많은 사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며 취미로 스케이트보드를 즐기고 있어요. 이렇듯 스케이트보드장에선 나이 상관없이 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해요!
올림픽 메달리스트 켈빈 회플러는 “스케이트보드는 자유다!”라고 말한 적 있어요.
스케이트보드를 사랑하는 사람 중에서는 스포츠에 편입돼 순위를 정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낼 정도로 스케이트보드에서 자유로움은 중요한 가치이자 매력 중 하나에요.
하지만 스케이트보드를 즐길 시설이 부족하던 시기에는 일부 스케이트 보더들이 길거리에 있는 계단, 난간, 벤치 등 공공 시설물을 스케이트보드장처럼 활용했어요. 이렇게 생긴 문제점으로 늦은 밤 소음을 유발하고, 기술을 보이려다 보행자를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스케이트보드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겐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죠.
지금은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스케이트보드장도 잘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부정적인 선입견도 자연스레 사라지고 있어요.
스케이트보드는 어디서 즐길 수 있나요?
주로 한강 주변에서 즐길 수 있어요. 뚝섬 엑스 게임장, 보라매 엑스 게임장, 난지 익스트림 파크장 등 스케이트보드를 즐기기 위한 시설이 있고, 그 외에도 동대문 훈련원 공원 또는 서울 외곽으로는 춘천 송암 엑스 게임장과 평촌 중앙공원 익스트림 게임장 등에서 즐길 수 있어요.
처음 시작한다면 헬멧과 보호대는 꼭 준비해주세요!
스케이트보드는 다양한 기술, 바람을 가로지르며 타는 매력이 있죠. 하지만 부상의 위협도 언제나 있어요. 처음 보드를 타다 보면 균형을 잡는 것부터 기본적인 기술까지 입문자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 아직 보드가 익숙지 않은 입문자는 안전을 위해 보호장구를 꼭 착용하고 즐겨야 해요.
불편하다는 이유로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을 보고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도로교통법」에 의거(도로교통법 제11조), 스케이트보드를 ‘안전행정부령으로 정하는 위험성이 큰 움직이는 놀이기구’로 분류하여, 스케이트보드 사용 시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할 것을 규정하고 있어요.
보호장구 고르는 TIP!
사람마다 체형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 직접 착용해보고 구매하는게 좋아요! 그 중에서 헬멧은 착용한 상태에서 어금니를 꽉! 물었을 때 관자놀이가 타이트한 느낌이 든다면조금 더 큰 사이즈의 헬멧을 추천해요(오래 착용할 경우 피로도가 커 불편하기 때문이에요.). 헬멧 사이즈가 원사이즈라면 이너 폼이 포함되어 있는 구성인지 꼭 확인해주세요. 사이즈가 클 경우 이너 폼을 통해 헬멧 안에 추가로 붙여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요.
초보자는 어떤 보드가 필요해요?
스케이트보드에서 가장 중요한 보드!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시작한다면 어떤 보드를 타야 할까요?
사실 초보자를 위한 보드가 따로 있진 않아요. 레벨에 따라 분류하기보단 용도에 따라 보드의 종류가 결정되는 건데요.
만크게 3종류로 보드를 타면서 다양한 트릭(기술)을 쓰고 싶다면 ‘스케이트보드’, 가볍고 주행 용도로 타길 원한다면 ‘크루져보드’, 보드 위에서 춤을 추면서 즐길 수 있는 ‘롱보드’로 나뉘어요.
이 중에서 프라이빗 코칭에서는 스케이트보드를 사용해 파크 스타일 보드 문화를 배우고 있어요.
보드 꼭 구매해야 할까요?
자주 타던 보드가 있다면 좋아요! 하지만 없어도 대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작 전부터 꼭 구매할 필요는 없어요(1회 5,000원). 만약 보드를 먼저 구매하고 싶다면,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3만 원대의 보드 구매는 지양해 주세요! 내구성이 약할 뿐만 아니라, 추후 보드 부품을 교체할 때 규격에 맞지 않아 교체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가능하다면 직접 나에게 맞는 보드를 추천받고 고를 수 있는 보드 샵에서 구매하는 걸 추천해요
스포츠웨어는 활동하기 편안한 옷이면 충분해요!
스케이트보드를 즐길 때 정해진 옷은 없어요. 보드를 타기 편안한 옷이면 충분하죠. 그래서 사람들은 보드를 타기 좋도록 통 넓은 바지, 헐렁한 티셔츠를 입었고, 지금은 스트리트 패션의 대표적인 룩으로 보이고 있어요.
ㅇ신발도 보드를 타기에 편한 신발이면 충분해요. 하지만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고 싶다면 평평하고 밀착력이 좋은 신발이면 좋아요! 신발이 보드에 딱 붙어있기 때문이에요.
스케이트보드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VANS’
우리에게 익숙한 ‘반스(VANS)’라는 브랜드는 스케이트 보드화에서 출발한 브랜드예요. 다양한 스킬을 구현하면서 내구성이 좋고 밑창이 평평한 신발이 필요했는데, 반스의 신발은 평평한 바닥과 특유의 와플 모양의 아웃솔이 보드 위에서 밀착감이 좋았죠. 이 때문에 ‘어센틱’이라는 제품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현재는 보드를 타지 않더라도 모두에게 사랑받는 제품이 되었어요.
코어근육(횡경막, 복횡근, 골반기저근)
배 앞쪽에 위치해 보드 위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데 기여
햄스트링
허벅지 뒤쪽에 위치해 멈추거나 방향을 바꾸는 등 걷거나 달릴 때 직접적으로 관여함
근육통과 관련한 작은 TIP
운동 전후로 꼭! 스트레칭을 꼼꼼히 해주세요. 운동을 하게 되면 사용했던 근육 부위에 있는 근섬유가 미세하게 찢어지면서 염증을 유발하고 이 염증은 근육통을 유발해요. 운동 후 스트레칭하면서 근육을 풀어주면 근육통을 예방할 수 있어요. 또 운동 후 찬물로 샤워하면 냉찜질하듯 근육의 염증을 줄여주고 젖산 수치도 낮춰줘 빠르게 근육통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스케이트보드에 처음 도전하는 입문자라면?
스포츠콕에서 스케이트보드 전문가와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