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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미쌤 Oct 22. 2024

보고 싶어 안나롱.

너무너무 보고 싶어.

휴대폰을 열 때마다, 너와 마주쳐.


너의 그 선한 눈빛이 나를 슬프게 하지만, 차마 지울 수가 없어.


이제는 조금씩 위로가 되는 것도 같아.


누나 보물. 안나롱.

강아지별에 잘 도착한 거지?


그래도, 너의 이야기를 남겨놓은 게..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고, 너를 같이 추억하게 해 주고, 누나를 위로해주고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이제 후회는 그만하고, 나롱이와의 좋은 추억을 떠올릴게.


누나가 자꾸 슬퍼하면 나롱이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없다는 말에 마음을 고쳐먹기로 했거든..


정말 이제 행복한 생각만 할게.


꼭 강아지별에서 가장 멋진 곳에 살고 있어야 해!


누나가 나중에 꼭 데리러 갈게.


내 보물. 안나롱.

잘 지내.

사랑해.


누나의 배경화면 속에 살고 있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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