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남부 아프리카 문명의 동물들 (최고의 일곱마리+1)
팀에 꼭 필요한 여우
암호학 전공자인 여우는 은유적인 표현을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지 알아듣기 힘든 말을 종종 한다. 여우는 또한 인간의 시스템을 해킹할 수 있는 천재 프로그래머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기린은 여우가 팀에 꼭 필요한 존재라고 믿고 사자에게 그를 데려오라고 조언하지만, 사자는 여우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 팀에 합류시키는데 실패한다.
여우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
여우는 과거 왕자 행세를 하고 떠돌던 별난 사람을 주인으로 삼은 적이 있다. 당시에 여우는 그를 무척이나 따랐지만 그 주인은 무턱대고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버렸고, 이에 실망한 여우는 다시는 아무런 보상 없이 길들여지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그때부터 여우는 "보이지 않는 가치"인 비트코인을 주는 주인에게만 충성하기로 한다.
강아지의 전공 : 인간 심리 & 투자
강아지는 인간 심리와 투자 분야의 전문가이다. '최고의 일곱 마리' 중 유일하게 인간들과 함께 지낸 경험이 있어, 인간들이 어떻게 느끼고 행동하는지를 분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강아지는 투자에 대해 잘 모르는 동물들 사이에서 비자금을 관리하는 중요한 임무도 맡는다.
강아지의 숨겨진 목적
강아지가 여러 역할을 맡고 있지만, 그의 과거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다른 동물들과 달리 출신지가 명확하지 않으며, 무엇을 하다가 왔는지도 불분명하다. 동료들은 겉으로 내색하지 않지만, 강아지가 동물 본부에 합류한 데에는 숨겨진 목적이 있을 것이라고 의심한다. 스튜던트 비 2부에서는 강아지가 본부에 들어온 진짜 이유가 명백하게 밝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