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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나의 장미, 너를 향해 손을 뻗었어.
그런데, 너와 나 사이에 무언가 있었어.
투명하지만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은 유리 벽.
글 김혜정 / 그림 김지영(이음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