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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유인 May 27. 2019

퇴사는 과연 환상일까?

퇴사러로 내딛는 첫발

과거나 현재나 퇴사를 생각하는 사람은 매우 많다.

하지만 실행을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렇기에 퇴사는 '환상'일까?라는 물음을 나 스스로에게 던져 보았다.
그 답은... 나에게는 '환상'이었다.


회사생활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조차 하지 않은 채 3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남편이 되었고, 아빠가 되었다.

이쯤 되다 보니, 이제는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뭐든지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기에 나에게는 '환상'이다.


환상을 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이 물음은 자연스레 월급 외의 새로운 수익창출의 필요성으로 이어졌고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았다.


나는 뭘 잘하지?

다음 질문은 자연스레 '나'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으나, 

이렇게나 내가 '나'를 모른다는 사실에 당혹스러웠다.


얼마 전, 전문 기술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동생에게 해준 이야기가 있다.

"회사원은 특별한 기술이 없는, 잘하는 게 없는 사람이나 하는 것 같아."

지금 생각해보니, 다시 얘기해줘야겠다.

"회사원은 '나'에 대한 탐구가 충분하지 않은 사람이 하는 것 같아."라고..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단지 나를 포함 내 주변의 대부분이 그렇기에 결론 내렸을 뿐...


결국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무엇을 찾기 전에 '나'에 대한 탐구를 시작하였다.


그렇게 퇴사를 위한 첫발은 '나'에 대한 탐구로 시작된다.


퇴사 준비를 위한 글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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