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수업 #2] 내 강점, 제대로 알고 확장하기
나라는 사람을 더 자세히 보려는 노력
<자존감수업>은 건강한 자존감을 가꾸며, 나답게 살아가는 크루들을 위한 <심리수업> 콘텐츠입니다. 브런치 독자분들과 자존감을 위한 기초 트레이닝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시작되었어요 :) 앞으로 4주 동안 마인딩 대표 크루 민송님과 읽고, 쓰고, 실천하며 건강한 자존감을 가꿔봐요!
자존감수업 #2. 강의 시간
내 강점을 다양한 상황으로 확장해 보기
건강한 자존감을 이야기하는
마인딩 대표 크루 민송이에요 :)
안녕하세요, 크루님!
지난 수업은 어떠셨나요? 내 강점을 적어보는 게 어렵지는 않았나요? :) 오늘은 지난 시간에 적은 내 강점을 더 다양한 상황으로 확장해 보는 시간을 가질 거예요.
제가 강점을 확장한다는 표현을 썼지만, 조금 더 정확한 표현은 발견에 가까워요. 평소의 내 모습 중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모습을 '발견'할 거거든요. 보통 강점은 특정 상황 또는 특정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눈에 띄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서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만 강점이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아요 :) 저를 예로 들어보자면, 저는 낙관적인 사람인데 이런 낙관성을 깨달은 건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면서'였어요.
하지만 제가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만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는 건 아니거든요. 평소에 처음 가보는 밥집도 맛있을 거라 기대하고, 어려운 프로젝트를 맡아도 잘 할 거라 기대하고, 새로운 동호회에 들어가도 좋은 사람들이 있을 거라 기대하는 편이죠.
이렇게 다양한 상황에서 제 낙관성이 드러난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는, 낙관성 자체를 제 강점으로 받아들이고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려 노력하게 되었죠.
만약 크루님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면, 아마 친한 친구와 있을 때도, 모임에서 처음 만난 사람과 대화할 때도 이런 모습들이 나타날 거예요. 이처럼 심리적 강점은 평소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삶의 전반에 영향을 미쳐요. 내 성격의 이루니까요.
그런데 이쯤에서 궁금증이 들 수 있어요. "민송님, 어차피 강점이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면, 굳이 인지해야 할까요? 인지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발휘되잖아요"하고요.
그렇지만 제 대답은 '알아야 합니다'입니다 :) 심리적 강점은 알고 있을 때 더 '강점'으로 발휘될 수 있기 때문에요. 자연스럽게 발휘되는 강점을 잘 알면, 그 강점에 대한 자신감과 애정이 커질 수 있어요.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이다'라는 긍정적 자아상도 더 단단해지고요. 마치 든든한 무기를 가진 것처럼 나를 깎아내리는 말에도 크게 휘둘리지 않을 수 있게 된답니다 :)
자존감수업 #2. 실천하기 미션
내 강점 중 마음에 드는 것 3개를 골라, 장점들이 잘 드러나는 상황을 적어봐요.
1. 내 마음에 드는 강점 3가지를 적어봅니다. 어떤 강점이 가장 마음에 드나요?
2. 첫 번째 강점이 드러나는 상황은 언제인가요?
3. 두 번째 강점이 드러나는 상황은 언제인가요?
4. 세 번째 강점이 드러나는 상황은 언제인가요?
오늘은 어제 수업 시간에 찾은 내 강점들이 잘 드러나는 상황에 대해 생각해볼 거예요. 강점 하나당 상황 3개는 꼭 적어보는 게 좋답니다 :) 나의 근사하고 멋진 모습들을 잘 알수록 내가 생각하는 나는 점점 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으니, 오늘 미션도 힘내서 해보아요!
그럼 저는 다음 <자존감 수업>으로 또 찾아올게요 :)
<자존감수업>은 마인딩포미를 처음 시작하는 크루님을 위한 <비기너 챌린지> 프로그램의 일부입니다. 마인딩 앱에서 <비기너 챌린지>를 신청하면, 내가 작성한 내용을 앱으로 모아 보고, 작성한 미션에 대한 민송님의 심화 피드백도 받아볼 수 있어요 :) 지금 마인딩 앱에서 <자존감수업>을 시작해봐요!
마인딩 앱에서 <자존감수업> 시작하는 법
1. 마인딩 앱 다운 받기
2. 로그인 후 [미션] 탭 → [비기너 챌린지] → [+요일 선택하고 추가하기] 선택
3. 인트로 수업부터 시작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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