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일보 칼럼 : 아무튼, 주말
주말이니까 가볍게 웃으며 읽을 수 있는 칼럼을 쓰려 노력했는데 난데없는 계엄령 덕분에 분위기가 싸해졌습니다. 그래도 즐겁게 읽어 주세요. 동업자들과 자는 사람들 얘기를 썼고요, 제가 좋아하는 커플들을 언급했습니다. 아, 박규옥 작가 부부의 즐거운 에피소드도 썼군요. 그리고 통영 '야소주반'의 김은하·박준우 커플 얘기를 썼습니다. 대부분의 필자는 칼럼에 실명 등장시키는 걸 꺼리는 편인데 저는 그런 관습을 바꿔보고 싶어서 가능하면 실명을 씁니다. 다만 그걸 일일이 다 물어보고 쓸 수 없어 일단 쓰고 사후승인을 얻는 편입니다. 혹시 부담스러운 분은 말씀해 주세요. 다음부터 빼드리겠습니다. 조선일보 온라인판에 오자가 있네요. 고노와타를 ‘고노와'로 썼습니다. 보낸 원고를 확인해 보니 저는 맞게 보냈는데 편집하며 착오가 생긴 것 같습니다. 오전에 바로잡아 달라고 하겠습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4/12/07/PGEWGZQR2NBWXBMJS6ODACE4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