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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탐수생활 Jan 24. 2024

모빌리티, 개념과 트렌드

모빌리티의 이해

Intro.

What is Mobility?


강의를 처음 시작하면서 강사님은 내가 생각하는 모빌리티에 대해 물어보셨다. 


- 신발은 모빌리티일까요?

- 소는 모빌리티일까요?

- 짚신은요?


나는 모빌리티라는 개념을 그냥 단순히 이동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강사님은 모빌리티란 전통적인 교통 수단에 IT 기술을 결합해 효율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모빌리티라 불릴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신발, 소, 짚신 등의 이동수단에 AI 칩이나 다른 첨단 기술이 접목된다면 그것을 모빌리티라고 할수있다고 하셨다. 엄청 간단하지만 임펙트있는 설명이었다. 조금 더 모빌리티의 개념을 자세하게 짚고 넘어가기 위해 찾아보니, 이런 설명글을 볼 수 있었다. 


모빌리티(Mobility)는 사전적으로 직역하면 '이동성'으로 해석되나, '이동하기 위한 수단'이나 '그러한 수단을 제공하는 서비스'등에 총칭하여 사용된다. 모빌리티산업은 에너지원을 이용하지 않고 동물과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1세대 동력 모빌리티(마차, 인력거 등)에서, 증기기관차처럼 석탄 등을 태워 움직니는 2세대를 거쳐, 내연기관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대량생산을 통해 대중 침투성을 높인 자동차 중심의 3세대 모빌리티 시대를 경험하였다. 

2~3차 모빌리티 혁명을 거치는 동안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대기오염 및 자원고갈 문제가 불거지게 되었고, 2007년 스마트폰 출시 이후 급격히 진행된 모바일(Mobile)대중화로, 기존 모빌리티 산업은 거대한 변화의 기로에 서있다. 4차 모빌리티 혁명으로 불리는 지금의 변화는 친환경&IT 결합으로 특정지을 수 있으며, 사람-사람의 연결뿐 아니라, 사람과 사물을 기존 공간을 넘어선 가상공간까지 연결하는 공간 확장의 개념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의 미래: M.I.L.E by 삼일 PwC경영연구원}


위 글에서 얘기하는 4차 모빌리티에 대한 설명으로 IT업계인 우리의 관점에서 핵심적으로 말씀해주신것 같았다. 그리고 같은 내용을 ChatGPT4에 물어보니,


 모빌리티는 사용자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도시의 교통 체계를 최적화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 시티 개념에서 모빌리티는 도시의 효율성과 생활의 질을 개선하는 핵심 요소로 간주됩니다. UX/UI 디자인의 관점에서 모빌리티를 바라보면, 사용자가 이동수단을 선택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해집니다. 이는 인터페이스 디자인, 사용자 피드백, 서비스 통합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UXUI 디자인 관점에서 모빌리티에 관련해 많은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보여, 역시 내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흥미를 가지고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분명하다.





1. Business Trends

합종연횡,이제는 B2B 시대

출처: [글로벌 뉴스] 글로벌 자동차·IT, 불붙은 '합종연횡' by 임근호 기자, 2016년도 생글생글 498호

도표에서 보다시피 이제 기업에서는 스스로 자체 기술을 연구하기 보다는 비용과 시간을 아끼고 조금 더 전문적인 집단과의 협력으로 이전보다 나은 퀄리티의 제품을 출시하는것이 요즘 산업의 트렌드인것은 너무나 확실한 사실이다. 이런 동향은 이번 CES 2024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이는 빅테크의 공세와 완성차의 대응, 영역을 뛰어넘은 모빌리티 기술이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2sifb-rg4Y&t=112s

2024 CES의 모빌리티의 요약 by 티타임즈 TV

아마존 X BMW 오토모티브 : BMW차량에 아마존의 생성형 AI(알렉사)를 도입해 차량의 주행 정보나 도로 정보를 실간으로 분석해 운전자와 상의해서 결정하는 모습을 시연하였다. 

소니X혼다 : 2023 CES에서 등장해서 많은 관심을 이끌었던 전기차 '아필라'의 발전된 기술을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전통적인 자동차 기업 뿐만아니라 거대 IT기업에서도 잇따라 자동차 산업을 주목하고 있으며, 애플에서도 애플카 생산을 발표했고, 2023 CES에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가내장된 전기차를 볼 수 있었다. AI의 발전속도에 따라 전기차와 자율주행, 이로인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어떤 형태로 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스스로 운전하고, 인터넷에도 연결되는 ‘똑똑한 차량’을 제작하는 능력이 회사의 운명을 좌우할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자동차업체들이 실리콘밸리 배우기에 열중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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